[서울시정일보] 지난해 4월 화마의 아픔을 간직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1년여 만에 또다시 산불이 발생해 12시간 만에 꺼졌다. 이 산불로 우리 지역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 및 광양시 산불담당 부서는 하루하루를 긴장하며 산불방지 활동을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광양지역은 백운산이란 명산이 있고 산림도 비교적 잘 가꾸어져있는데 도로공사업체와 농가주택에서 부주의로 우리 지역에서도 큰 산불로 발생할 번 한 경우가 몇 번 있었으나 감시원과 진화대원,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큰 산불발생이 없었으며, 산불발생 차단을 위해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등 무단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 및 적극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년 가을철부터 금년 봄철까지 광양시는 여수시. 순천시. 구례군, 하동군. 사천시 중에서 유일하게 산불발생이 없는 도시가 되었다.
지난해 10월 21일부터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이 시작되어 7개월 11일(223일) 동안 활동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5월 31일 금년도 봄철 산불예방활동 업무를 종료한다.
이에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 5.28(목) 16:00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실에서 진화대원 모두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간식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과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효과적인 초동진화에 큰 역할을 해준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원 모두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