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 야호부모학교 일환으로 추진된 <너를 칭찬해! 응원해! 육아힐링 투맘쇼>가 육아 엄마 아빠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녀양육에 힘들고 지친 부모의 심신을 치유하고 가족에 대한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된 투맘쇼는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며 선착순 조기 매진이 되어 그 인기를 짐작케 했다.

KBS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출연한 <투맘쇼>는 엄마들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내며 사이다 같은 발언으로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때로는 같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응원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말에 개최되어 엄마 아빠가 아이들과 손잡고 오는 가족들이 많아 연말 정겨운 가족 ‘추억만들기’에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요즘은 세대가 많이 달라져서 결혼과 출산이 선택의 시대가 되었으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아이를 같이 기르는 것이 제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임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면 좋겠다. 전주시 모든 부모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전주시가 응원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모든 시민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세대를 아우르는 2020년 전주야호부모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모들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부모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