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 주 2회 설치·운영하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출장 상담소를 주 5회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나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2018년 2월 연명의료 결정 제도가 시행돼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고 있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라면,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관련 문서 작성에 관한 상담을 받으려면 평일 근무시간에 수정·중
[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다가구 주택가 골목길을 따라가면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의 ‘전·진·상의원/복지관’이 나타난다.전·진·상의원/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 실현을 위해 의원, 복지관, 약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지역아동센터 5개 독립된 기관으로 이루어진 의료사회 복지기관이다.전진상의원에는 49년 긴 세월 동안 금천구 저소득 환자를 돌봐온 파란 눈의 의사 배현정 원장이 있다.벨기에서 간호사였던 배현정 원장은 1972년 국제가톨릭형제회 봉사단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1975년 금천구 시흥동에서 병원과 약국, 복지관을 통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 서북병원(원장 이창규)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 협력에 나선다.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완화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료서비스다. 서울 서북병원(원장 이창규)은 지난 19일(화) 국립암센터 회의실에서 「서북병원-국립암센터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는 2001년 개원 이래 호스피스 전담 부서 운영 및 보건복지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 호스피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한 문서다.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어,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효과 없이 임종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스스로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2018년 2월부터 도입됐다.구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2차 사전연명의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시민이 일상의 공공 문제를 ‘제안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를 통해 총 6개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이 개발됐다.존엄한 죽음 길라잡이, 공원 이용정보 증강현실서비스, 학대아동의 마음치유 인형과 놀이키트, 북촌 유휴공간 개선 디자인, 청년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소통 툴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행동유도 디자인, 위로를 위한 책 구독 서비스이다.시 ‘디자인버거넌스’는 시민이 시 홈페이지나 워크숍 등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이 투표해 사업을 선정하며 디자인 개발과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보건소는 생애말기 연명의료중단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고 이를 법적으로 보장해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 등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등록기관까지 동행할 보호자가 없는
[서울시정일보] 서울특별시의회 김광수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이 2월 11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대두되어 2017년 김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으나, 안정적인 웰다잉 문화조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명시적인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서울시정일보] 무연고 사망자의 영혼을 달래줄 장례봉사단이 활동가들이 결성됐다.안양시는 19일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가 시청사 4층 자원봉사센터‘사랑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철저한 방역수칙 속 발대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는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리멤버’는 모든 사람들은 인권을 존중받으며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공유하고 무연고인을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를 내포한다.리멤버 16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2020년 제32회 서울시 봉사상 영예의 대상으로 ‘김은숙’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따뜻한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기부선행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은숙’씨는 작은 팥죽집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43년간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특히 ‘09년
[서울시정일보] 보건복지부는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국민이 57만명을 넘어서고 8만 5000여명이 연명의료 결정을 이행하는 등 제도 이용이 증가 중이며 삶의 마무리에 있어 국민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고 본인에게 시행될 의료행위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는 인식과 문화가 정착 중이라고 밝혔다.‘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시행 2년 동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57만 7600명이었다.전체 작성
[서울시정일보]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병원으로 지역의 보편적 복지 실현 최일선에 있는 성가복지병원 홍보맨을 자처했다.성가복지병원은 ‘종암로 191’에 위치해 있으며 병에 걸려도 가난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아무도 돌보는 이 없이 외로이 죽음을 맞이하는 소외이웃에게 의료적 혜택을 주는 무료병원이다.1990년 5월 30일 유료병원을 폐쇄하고 사회복지법인 성가소비녀회 성가복지병원으로 전환해, 1990년 7월부터 노숙인, 무의무탁자, 영세민, 차상위계층, 의료보험체납자, 외국인노동자, 호스피스완
[서울시정일보칼럼/서인석의시시콜콜]“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라고” 믿음을 이야기하는 한자 ‘信’은 사람 ‘人’과 말씀 ‘言’이 합쳐진 글자다. 사람의 믿음이란 말에서 나온다는 오묘한 뜻이다. 사람이 뱉은 말을 안 지키면 그건 믿음을 즉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뜻이겠지..말과 행동은 따로 분리할 수 없다. 말은 행동을 예견하며 행동은 말을 증명하는 수단이다. 언행일치‘言行一致’는 사람으로써 지켜야 할 본분이다. 그러나
[서울시정일보]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 및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을 비롯한 유공자 10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은 난소암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학문적 발전과 새로
[서울시정일보] 연수구보건소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처해있는 관내 암환자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암환자 희망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보건소 대강당에서 웃음치료, 원예치료 등 해당 분야별로 유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7, 8월에는 인천지역암센터와 연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도 실시해 암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자조모임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프로그램에 대한 대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19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월평균 80여 명의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대한 상담과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인지도는 20%에 불과했다. 그러나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연명의료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원할 경우 신분증 지참하고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을 방문해 상담 후 작성하면 되며 등록 후 자신의
서울시가 동북권 자치구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시는 약 7만 8천여 명의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등 권역별로 1개소씩 총 4개소의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확충 중이다.센터는 서울 동북권 8개 자치구의 장기요양기관·재가복지시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등 2만7천여 명을 위한 시설이다. 시는 앞서 서북권과 서남권에 지원센터를 열었고, 이번 동북권 센터는 세 번째 시설이다.센터는 어르
문재인정부 정책과제의 차질없는 이행과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 대비 7.1%(28조4000억원) 늘어난 429조 원으로 확정됐다.이중 보건복지부 예산은 올해 대비 6조 6000억원(11.4%) 증가한 64조 2416억원으로 편성됐다.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복지부 내년도 예산은 정부 전체 총지출 429조원의 15.0% 수준...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정부가 스토킹 방지를 위한 법안과 사이버 성폭력 등 신종 성범죄에 대한 피해자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를 유인하는 ‘랜덤채팅앱’ 등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고 강화, 신고포상금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여성가족부 장관,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유희남 할머니 사망에 애도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폐암 말기, 뇌졸중 등 노환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시다가 7월 10일(일) 오전 8시 23분경 운명을 달리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유희남 할머니(1929년생, 만 87세)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전호의 보도에 이어서 7월부터 70세 이상 틀니·임플란트 시술 ‘반값’ 시행등 복지부에서 초음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돼 오는 7월부터는 암, 심장병, 뇌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으로 진단되기 전이라도 필요한 경우에는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만 70세 이상 노인은 7월부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