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480만원을 선고하고 6천3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오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이사장에 대해서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고 37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장은 조 전 부사
조양호 별세 향년 70세조양호 별세 미국서 치료 받다가 세상 떠나 조양호 별세 우리 사회에 큰 손실[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조양호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향년 70세로 8일 세상을 떠났다.이날 업계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폐 관련 질환을 앓고 있었고 이로 인해 과거 한 차례 수술을 받고 완쾌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폐질환이 발병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호 회장의 질환이 폐암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이 이날 새벽 0시 1
-이명희 관련 기사 삭제-이명희 갑질 논란[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이명희 관련 기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보도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18일 온라인에 뜬 이명희 녹취파일 입수 관련 기사가 삭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JTBC 뉴스룸에서는 '한진 일가 '도우미 갑질' 녹음파일 들어보니…'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그런데 뉴스룸이 종료된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이 보도 동영상 및 기사 내용이 온라인에서는 검색되지 않고 있다.다만 다음뉴스 상 링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1일 출입국당국에 출석했다.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이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55분께 청사에 도착한 이 전 이사장은 '가사도우미를 불법 입국시키고, 고용한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답했다.그는 '(불법고용에 대해) 비서실에 직접 지시한 사실이 있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퍼붓고 폭력까지 휘둘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구속영장이 4일 밤 기각됐다.이 전 이사장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부터 특수폭행,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이날 밤 11시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박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일부 사실관계 및 법리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이어 "피해자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 등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내 재무본부 사무실 등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과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조 회장의 탈세와 횡령·배임 등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선친인 고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부동산과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일부 직원들에 폭언과 손찌검을 하는등 이른바 갑질 의혹에 휩싸여 경찰에 소환됐다.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포토라인앞에 서서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가위나 화분을 던진 적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지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관계당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이날 오후 12시 55분께 조 전 부사장은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조용한 목소리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답했다.이후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다시금 "죄송하다"고 답한 뒤 고개를 숙인 채 조사실로 향했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