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동작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노량진축구장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회 나루터 영화제’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나루터 영화제’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화,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이번 ‘나루터 영화제’는 한강을 배경 삼아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문화 공연, 키즈놀이존, 책마당,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특히 오후 4시부터는 사전공연으로 레오의 마술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요술당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남 대표 종합축제인 2023년 성남문화예술제를 오는 22일부터 개최한다.성남예총에서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제37회 성남문화예술제는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야탑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황기순과 방송인 김혜영이 공동 사회자로 나서며 미스트롯2에서 준우승한 홍지윤과 가수 조장혁, 트로트 걸그룹 세컨드, 주미, 성국, 남성 4중창단 La voce가 출연할 예정이다.또한 춤하랑무용
[서울시정일보] 가수, 연극, 배우, 뮤지컬 배우, 모델, MBC 리포터, 라디오DJ 경험까지 모든 장르에서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 한소민이 2월 22일 오후 2시에 신곡 '울었어'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울었어는 미스트롯2 별사랑의 프로듀서인 미스타킴 작사, 작곡에 제이믹이 편곡 및 올 세션을 하며, 미스타킴 사단의 신예 프로듀서로 가수 한소민의 첫 곡으로 트로피컬 EDM을 준비 중이다.제이믹은 천재적인 기타 연주로 SBS 스타킹에서 실검 1위를 하면서 많은 음악방송과 예능에 출연을 했고, 필리핀을
[서울시정일보 김한나 기자] 트롯신이 떳다, 미스트롯2, 아침마당 등으로 얼굴을 알린 혜진이가 정규1집 쇼케이스 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혜진이의 1집 수록곡을 6인조 EuReKa 밴드버전으로 함께 하며 수록곡 이외에도 트로트, 7080, 댄스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EuReKa 밴드는 최근 미스트롯2 김다현- 꽃처녀 신유-초행, 서지오-위험한사랑, 숙행-가시리, 미스T-좌33우33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밴드이다.Mc는 Mbc개그맨 출신 임준혁이 함께하며, 비트박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봄볕과 봄바람이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봄꽃들을 피우고 있는 오후, 문득 경칩의 의미를 생각하니,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모두 깨어 일어난다는 세 번째 절기 경칩(驚蟄)이 신축년 3월 5일의 세사(世事)와 절묘하게 딱 맞아 떨어졌다는 생각이다.경(驚)을 뜻하는 의미가 “일어서다”는 의미이지만, 동시에 “놀라다” “두려워하다” “소란하다” “동요하다” “어지러워지다” &ldqu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평생을 자연주의를 표방하면서, 산과 강을 떠돌아다니며 살아온 내 팔자가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웅얼거린 인생의 노래를 고르라면, 1973년 음유의 가수 서유석이 부른 “가는 세월”이다.그러고 보니, 내가 이 노래를 듣고 산지도 벌써 48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잠시 지나간 일들을 돌이켜보니, 내 인생 반백년의 세월이 이 노래 속이었고, 이 노래를 웅얼거리다 가버렸다는 느낌이다.“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여기저기서 전해오는 설 연휴 인사를 받으며 문득 드는 생각 속에서 깨닫는 것은, 지난 1년이 잠깐 사이에 지나고, 어느새 오늘이 또 섣달그믐이고, 내일이 새해 새달 정월 초하루 설이라는 사실이다.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오후에 바닥난 먹거리를 구할 겸 구례읍에 나갔다가, 오거리 청자다방에서 커피 두 잔을 사들고 온 것뿐, 섣달그믐이라 하여 지지고 볶을 일도 없고 특별난 일도 없는 일상인데, 섣달 그믐밤 혼자서 뭐하냐는 안부 전화를 받고 보니, 갑자기 그믐밤이 낯설고 쓸쓸해지는 느낌이다.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57년 전 1964년 아세아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고봉산 선생의 노래 “용두산 엘레지”를 내가 처음 들은 건, 사랑보다 깊어버린 실연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청춘을 헤매다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은 남자가 돼버린, 마을 형으로부터였다.자세한 이야기는 모른다. 당시 한마을에 살던 내가 대여섯 살 차이가 나는 그 형에 대하여 들은 건, 어른들이 말조심을 하며 쉬쉬하던 이야기들을 얼핏 들은 게 전부인데, 반백년의 세월에 바라져서 겨우 토막으로 남아있는 희미한 이야기를 정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예로부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천하의 도(道)가 무너져버린 세상을 가리켜, 사이비들이 진짜인 척 행세를 하면서, 교묘한 말장난으로 진실을 왜곡하며 세상을 기만하고, 사람들은 말재주가 좋은 사람들에게만 현혹되어 믿고 따른다 하였는데, 지금 우리 사는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이 딱 맞는 말이다.정초부터 문재인이라는 지긋지긋한 이름 석 자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역겹고, 무엇보다도 촌부의 글을 빠짐없이 읽어주고 있는 애독자들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미안한 일이지만, 2017년 5월 10일 그날부터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