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3월 8일이다.다정한 말은 누군가의 가슴속에서하루 종일 꽃을피운다.“3월은 오는구나...2월을 이기고/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돌아와 우리 앞에/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나태주 ‘3월’3월8일 오늘은 세계여성의 날 1910년 독일노동운동가 클라라 체트킨 주도로 정함 1922년 레닌이 체트킨의 건의로 여성의 날 공휴일 지정 1977년 유네스코가 국제기념일로 지정, 트라이앵글 피복회사의 여성노동자1백46명이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불 타 숨지자 1908년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경기도가 ‘스토킹처벌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스토킹 피해자와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의료·법률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스토킹·데이트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 신고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조기 개입과 피해자 보호가 필요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스토킹은 현행법상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데이트폭력은 법령의 부재로 제도적 지원에 한계가 있어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기도 입장이다.종합대책은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7주년 21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경찰의 날은 자유 대한민국의 건국·구국·호국의 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경찰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 매년 10월 21일이다. 1948년 미군정으로부터 경찰의 운영권을 이양 받아 경찰권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국립경찰 창설일’을 전신으로 하는데, 이날은 1945년 미군정청 경무국이 창설된 날이다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늘 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서 경찰영웅 유가족과 순직경찰 유가족 그리고 우수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최근 2년간 성 비위로 기소 이상 처분된 전국 경찰관 56명 중 15명이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만희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부터 올해 22년 8월까지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경찰공무원은 총 672명이었다.이중 56명이 성 비위에 해당했는데, 강제추행 등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메라등이용촬영·통신매체이용음란 등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가 15명으로 뒤를 이었다.최근 ‘신당역 살인사건’등으로 논란이 된 스토킹범죄 역시 3건이나 포함돼 있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강북구가 1인 가구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번1동에 위치한 1인가구지원센터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지난 13일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했다.센터는 1인 가구의 자기돌봄 역량을 높이고 정서적 고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먼저 초기상담을 통해 대상자 상황에 맞는 개인별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구성원들에겐 마음챙김, 스트레스 해소, 자기돌봄 등을 주제로 함께 할 수 있는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서울형 자치경찰상 확립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5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웹서베이 방식으로 진행했다.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이다.조사 결과, 시민들은 ‘청소년 간의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서울시정일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경찰청장에게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맞춤형 치안활동 시행’을 지휘했다.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에 관해 서울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정부방침과 연말연시가 다가옴을 고려해 제20차 임시회의를 열어, 심의·의결을 통해 서울경찰청장에게 각종 범죄에 대한 맞춤형 단속과 예방적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이는 ‘유흥시설 영업 제한’ 및 ‘주요공원 오후 1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고 여성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 3월부터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안전한 귀가지원과 취약지 순찰을 담당한다. 취약지 순찰은 근무지 곳곳을 돌며 성범죄 발생취약 지역 및 유흥업소지역 주변 등을 집중 순찰하고, 경찰서와의 원스톱 연계를 통해 위급 상황 시 신고 대처한다.올해부터 구파발역을 추가하여 총 9개 거점지역에서 2인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대원이 귀가동행을 운영한다.
[서울시정일보]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한 ‘수원시 여성 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사람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28일 권선구 수원여성문화공간 휴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례 협의회를 열고 수원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한 ‘수원시 여성 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응답자의 53.5%가 “데이트 폭력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데이트 폭력 유형은 ‘통제와
[4차산업] 대진(대표이사 민경록)이 위치기반 소셜 애플리케이션 ‘밍글밍글’을 2020년 2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치기반 실시간 사교 애플리케이션 ‘밍글밍글’은 사진 증명 시스템(Photo Verification System)을 통해서 실제 인물인지 판단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서 유해 사용자를 차단하는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더불어 기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시장 내에 한차례 이슈가 된 바 있는 데이트폭력 및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성범죄 법률 자문 서비스까지 제공된다.애플리케이션
[서울시정일보] 경찰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데이트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총 4,185건의 신고를 접수 2,052명을 형사입건했다.범죄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체포·감금·협박, 주거침입 順을 보였다.가해자의 경우 나이별로는 20대가 35.7%로 가장 많았고 30대 ·40대 順으로 점차 낮아졌으며, 직업별로는 무직자 25.7%, 회사원 14.6%, 자영업자 9.2% 順으로 확인됐다.집중신고기간 운영의 실효성
[서울시정일보] 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오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해, 주민등록번호변경제도 개선 과제 및 변경결정 세부판단기준 등을 논의한다.이번 워크숍은 제2기 변경위원회 출범 이후 신규위촉 위원을 포함한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과 제도개선 논의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그간 변경위원회는 50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총 1,653건의 주민등록번호변경 신청 건에 대해 총 1,449건의 심사·의결을
[서울시정일보] 최근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사례가 이슈화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여성폭력에 대응하고, 그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개정조례안은 ‘여성폭력’의 정의를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서울시정일보] 서울 은평구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고 여성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 3월부터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안심귀가 스카우트는‘안전 귀가지원’과 ‘취약지 순찰’을 담당한다. 취약지 순찰은 근무지 곳곳을 돌며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 및 유흥업소지역 주변 등을 집중 순찰하고, 경찰서와의 원스톱 연계를 통해 위급 상황 시 신고·대처한다.불광역 등 8개 거점지역에서 2인
[서울시정일보] 여성친화도시 서울 강동구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와 통합 지원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자체 설립한 ‘강동구 가정상담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며 위기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구에 있던 동부가정폭력상담소가 2014년에 문을 닫으면서 강동구에 사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다른 구 상담소를 이용해야 했다. 해당 지역에 상담받는 주민들이 많으면 상담도 받지 못했다.이에 구는 자체 예산을 들여 가정상담센터를 설립하고 피해자 보호에 나섰다. 2018년 5월에 개소한 후 8개월 동안 700건이 넘는 상담을
강동구가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발생한 폭력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오는 30일 ‘강동구 가정상담센터’ 문을 연다.서울시 내에 총 32개 가정폭력상담소가 있지만(2017년 기준), 구 자체 예산으로 이를 설치·운영하는 것은 강동구가 최초다.최근 몇 년간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가정 내 문제’에서 ‘심각하고 중대한 범죄’로 변화했다. 우리나라의 지난 한 해 신고 건수가 27만 9,058건에 이를 만큼 가정폭력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지난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몰카범죄, 데이트폭력 등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 범죄"라고 지적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옛날에 살인, 강도, 밀수나 방화 같은 강력범죄가 있었다면 시대가 변하며 이제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몰카범죄 등도 중대하다"고 말했다.이어 "수사당국의 수사 관행이 조금 느슨하고 단속하더라도 처벌이 강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로 인해 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따라다니거나 집 앞에서 서성이는 등의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처벌이 징역 또는 벌금으로 한층 강화된다.또한 데이트폭력에 대해서도 피해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적정 형량이 선고 되도록 하는 사건 처리 기준이 마련된다.정부는 22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확정했다.이번 종합대책은 △(처벌) 가해자 엄정처벌로 범죄동기 근절 △(현장) 사건 대응력 제고로 피해자 신변보호 △(지원) 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경험 유무를 조사한 결과 약 88.5%에 달하는 1,770명이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통계조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지난 해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20세부터 60세 사이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 경험 여성의 비율은 88.5%로 나타났으며, 데이트폭력 중 신체적 폭력 피해 실태는 ‘팔목이나 몸을 움켜잡는 행동’이 35%, ‘뺨을 때리는 행동&rsq
서울시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69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에서 인권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B에서는 40편의 단편인권영화를 상영한다.유동인구가 많은 시민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열린 공간에 개인감상실과 상영관을 조성하고 10~40분 내외의 단편영화를 비치함으로써 지나가는 시민 누구나 짧은 시간에 쉽게 인권의 가치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5일에는 인권연극 공연과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