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린 시절 부채 바람마저도 뜨거운 여름날, 마을 당산나무 아래서 입담이 좋은 어른에게서 들었던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류하는 압록마을에서 있었다는 조금은 거시기하고 머시기한 이야기다.(119 자체가 없던 옛날) 어느 여름날 강으로 목욕하러 나간 남편이 그만 급류에 휩쓸려 실종 시신을 찾을 길이 없었는데, 며칠 후 수십 리 섬진강 하류 하동의 어부가 하구에 쳐놓은 그물에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불행한 일이지만, 시신을 찾은 것만도 다행이라며 마을 사람들이 장례를 준비하는데, 부인이 집으로 돌아온 남편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7월 20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과 대구의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엔 강원과 호남내륙, 영남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에서 40㎜ 안팎의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기항 중인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SSBN에 승선해 한미는 북핵 위협에 압도적으로 결연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노원구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동네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민들이 집 가까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지난 1일 5곳을 연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6곳을 추가로 개장한다.지난해 동네물놀이장은 1일 평균 2천5백여명이 이용했다.코로나19 종식 이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보다 재밌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구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이번에 개장하는 동네 물놀이장은 총 6곳이다.노원 워터파크를 비롯해 해바라기어린이공원, 삿갓봉공원, 상계공원, 갈울공원,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김포시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단기 요트체험강좌를 고촌읍 경인항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쉽게 접해보지 못한 종목 중 경험 많은 전문 강사가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어 장애인이라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선정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보험가입 및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대책 수립 후 철저히 준수하며 매일 2시간 동안 진행했다.참가자는 “요트를 처음 타봤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로지르며 요트를 직접 운전해본 기분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경험소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체육회가 위탁 운영 하고 있는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에서 이달부터 매월 넷째주 ‘일요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일요일 물놀이장‘은 수영장 레인을 일부 철거 후 자율풀장으로 전환한다. 유아풀장에는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수상안전교육 자격증이 있는 안전관리요원을 증원 배치해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동시간대 입장인원은 40명으로 제한해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1부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한기호 의원이 밝히는 그날의 진실을 말하다.한기호 의원(국민의힘 양구군 을)은 육사를 졸업했다. 3선 의원이다. 군 복무기간1975년~2010년 최종 계급은 중장으로 군에 관련해서는 전문가다.한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경/합참방문 결과 25일 북한 전통문의 허구를 밝혔다.●80m에서 물었더니 "대한민국 아무개 ..."북한군 함정은 동력선으로 엔진이 가동되고 있었다, 파도는 약 1m쯤이었다,표류자는 탈진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었다.이런 상태에서 80m떨어진 거리에서 파도소리와 함정엔진소음 상
[서울시정일보] 안산시가 내년 4월부터 시화방조제로 단절된 시화호 뱃길에 100% 친환경 에너지로 운행하는 관광유람선을 운행한다.시는 전기와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친환경선박을 최종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된 선박은 길이 17m, 폭 6.5m 크기의 총 15톤 규모로 승객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실과 선상 관람을 위한 2층 구조로 이뤄졌다.선박에는 화장실과 자전거 거치대 및 음향·영상장비 등 각종 편의장비와 항해장비, 승객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와 구명뗏목을 탑재하게 된다.선박 건조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 부처, 17개 시도, 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협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지를 방역하고 안전사고 예방, 물가 안정, 숙박·음식업 관리 등 관광객맞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을 발표했다.문체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여름철을 맞이해 물놀이형 유원시설과 호텔·콘도·펜션 내 수영장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현재 지자체는 합동으로 물놀이형 유원시설에서 출입명부 작성, 일일 입장인원 제한,
[서울시정일보] 지난달 23일 중국인 8명이 밀입국용으로 사용한 소형 보트가 발견된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해변과 직선거리로 15㎞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 1척이 또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태안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8시 55분께 "태안군 근흥면 마도 방파제 인근에 5∼6일 전부터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합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해경은 40마력의 선외기 엔진이 장착된 옅은 회색의 고무보트에서는 구명조끼 2벌, 1ℓ들이 엔진오일 3통, 니퍼를 비
[서울시정일보] 파주시 명소 마장호수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수상 레저시설이 시범 운영돼 마장호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카누, 카약 체험은 필수 코스가 됐다.마장호수의 투명카누는 바닥이 투명으로 돼 있어 짜릿함을 더해주며 탑승자가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천천히 노를 저으며 호숫가의 물길 따라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 질 녘에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카약은 한 방향으로 앉아 노를 저어 카누보다 방향 전환이 용이하고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어 남성에게 인기가 좋다.마장호수 수상 레저시설
[서울시정일보] 현대차·기아차는 4일 생산라인에서 위를 보고 장시간 일하는 상향 작업(Overhead Task) 근로자들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인 ‘벡스(VEX)’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VEX는 조끼형 외골격(Vest Exoskeleton) 착용 로봇을 뜻한다. 상향 작업용 웨어러블 로봇은 최근 몇 종류가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현대차·기아차가 이번에 만든 제품은 기능성과 작업성, 편의성,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VEX는 제조업과 건
[서울시정일보] 자신의 휴무일에 가족과 물놀이를 즐기던 구조대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위험에 빠진 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사고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소방청 칭찬게시판에 게재된 글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들의 투철한 사명감이 주변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산청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 소속 조용성 소방장이 지난달 29일 13시50분경 산청군 삼장면 소재 대포숲 계곡에서 자매 A양(10)과 B양(12)이 깊이 2.5m의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걸 목격한 후, 준비해간 오리발 등을 착용하고 신속하게 물에 뛰어 들어 A양을 안전하
[서울시정일보]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영업이 오는 8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목포 갈치낚시는 짜릿한 손맛과 함께 낭만항구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는 색다른 묘미가 있어 매년 많은 체험 관광객이 찾고 있다.목포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목포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및 목포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8월 20일 부터 12월 10일 까지 113일간 한시적으로 낚시 영업이 가능토록 허가받았다. 시는 갈치낚시를 이용해 어업인 소
[서울시정일보]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24일(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7월 중 제2차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먼저 정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어린이용 구명조끼가 낡아 교체해야 한다는 건의에 바로 교체하도록 지시하며 “무더운 날씨에 힘들겠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이어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현장을 둘러본 정 시장은 &ldqu
[서울시정일보] "나가자! 바다로! " 19일, 경기도 수원의 남수원 중학교 학생 33명과 학부모 8명은 방학을 맞아 해양레저를 체험하기 위해 전곡항에 방문했다.한국해양소년단 수원지부의 해양레포츠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침 10시에 화성 전곡항에 도착하여 오후 3시까지 요트와 카약체험,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해양스포츠 체험에 앞서 해양사고 대비 안전수칙을 전문 강사에게 배우고 정확한 구명조끼 착용 방법과 앞으로 체험할 크루즈 요트, 카약의 탑승 방법, 운전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을 배운 후 본격적인 해양 스
[서울시정일보]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나 산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5년 간 여름철 물놀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165명이며 휴가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한 모래톱이나 부둣가 등 연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7~8월에 455건이나 발생했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파제나 갯바위와 같이 미끄럽고 추락하기 쉬운 곳에는 올라가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 출입하는 경우 반드시 휴대전화나 호루라기를 소지해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한다.관광객이 많이
[서울시정일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가 오는 6일부터 해수욕장 5개소와 피서지 3개소를 개장한다. 개장 해수욕장은 방죽포, 유림, 장등, 안도, 만성리고, 피서지는 무술목, 모사금, 웅천해변이다. ■ 송림향 묻어나는 방죽포 해수욕장방죽포 해수욕장은 2백여 년 된 울창한 송림숲으로 유명하다. 송림숲의 향취와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인근에는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이 있다. ■ 조용하고 따뜻한 유림(거문도)해수욕장조용하고 따뜻한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바로 거문도 해수욕장이다. 거문도 해수욕장은 수심이
[서울시정일보] 20일 오전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수원지부는 매현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위해 전곡항 화성해양아카데미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약 40여 명의 학부모 및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수원지부 주최로 화성해양아카데미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전 교육시간 동안 해양사고 대비 안전수칙, 크루즈 요트, 카약, 펀보트 등이 주를 이루었다.해양스포츠 체험에 앞서 해양사고 대비 안전수칙을 전문 강사에게 배우고 정확한 구명조끼 착용 방법과 앞으로 체험할 크루즈 요트, 카약, 펀보트의 탑승 방법, 운
[서울시정일보] 함양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계도 및 순찰활동을 진행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일찍 찾아온 더위에 대비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이와 함께 관리지역에 대한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비 비치 △현수막 90개소 게첨 및 위험표지판 정비 △위험구역 접근 차단용 부표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5월 25일부터는 물놀이 관리
[서울시정일보] 해양수산부는 전국 270개 해수욕장이 오는 6월 1일부터 차례대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전국 해수욕장 중 부산의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과 충남 만리포 해수욕장이 6월 1일부터 가장 빨리 문을 연다. 이어, 6월 15일 충남 대천, 21일 제주 이호테우, 22일 제주 함덕 · 곽지 해수욕장 등이 차례로 운영을 시작하고,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이 가장 늦은 7월 20일에 개장한다.오후 6시 이후에도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은 152개소이다. 강원도의 22개 해수욕장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