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한기호 의원이 밝히는 그날의 진실을 말하다.
한기호 의원(국민의힘 양구군 을)은 육사를 졸업했다. 3선 의원이다. 군 복무기간1975년~2010년 최종 계급은 중장으로 군에 관련해서는 전문가다.
한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경/합참방문 결과 25일 북한 전통문의 허구를 밝혔다.
●80m에서 물었더니 "대한민국 아무개 ..."
북한군 함정은 동력선으로 엔진이 가동되고 있었다, 파도는 약 1m쯤이었다,
표류자는 탈진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80m떨어진 거리에서 파도소리와 함정엔진소음 상태에서 대화했다는 것은 정말 기가막힌 새빨간 거짓말이다.
●엔진있는 동력선 앞에서 탈진 자가 도망가려 했다는데 말도 좀 비슷하게 해야 믿든지 말든지 하지.
40~50m에서 10여발을 쐈다.
배는 출렁거리고, 야간이라서 조명등 밖에 없는 상태에서 표류중인 실종자도 부유물과 함께 흔들리고 있는데 40~50m 이격거리에서 사격 하겠나 ?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다 안다, 50m야간사격도 얼마나 잘 안맞는지를! 바로 코 앞에 놓고 쏜 것이다.
●부유물에 기름을 붓고 불태웠다 ?
시신도 구명의를 입고 있어서 총에 맞아도 물에 가라앉지 않는다.
결국은 시신도 부유물이었고, 기름도 10m떨어진 곳에서는 기름을 부을 수 없다.
40분간 불탔다면 기름도 많은 양을 부은 것이다.
시신을 태우지 않고 부유물만 태우는데는 40분이 걸리지도 않는다.
바로 배 옆에 놔 놓고 불을 붙였다.
●함정 정장이 저질렀다?
어찌 초급간부가 생명을 앗아가는 살해와 시신 불태우기를 할 수 있겠나 ?
태영호 의원과 지성호 의원은 북한체제에서는 해군 사령관도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결국은 김정은만이 지시할 수 있는 일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월북"도 알 수 없는 일이다.
해경에서는 510호 함정에서 구명조끼가 없어 졌는지 알 수 없다고 했으며, 구명튜브도 없어진 것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월북할 사람이 구명조끼도 구명튜브도 없이 바다에 뛰어 들었나 ?
군(軍)에서 밝힌 "월북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를 수 있다.
총을 들이댄 군인 앞에서 살기 위해서는 무슨 말인들 못하겠는가 ?
월북했다 안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데 해수부와 해경이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죽임을 당한 사람에게 씌우는 것이라면 천벌을 받을 것이다.
● 북한에서 살기 위해서 월북했다는 사람을 무참히 살해 했을까 하는 의아심을 갖게 한다.
진짜 월북했다고 밝혔는데도 쏴서 죽였다면 이런 놈들의 사과가 사과인가 ?
그 말에 희희낙낙하는 민주당은 사람의 피가 흐르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