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독특한 모양의 철제 원형서가를 비롯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절판본과 희귀본 등 오래된 책으로 가득한 책 문화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가 8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절판 시집의 추억전’을 개최한다.‘서울책보고’는 유휴공간이었던 신천유수지 내 물류 창고를 서울시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새롭게 조성한 책 문화공간이다.2019년 3월 27일 개관 이후 3년 동안 400회 이상의 다양한 책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교과서전:슬기로운 생활’, ‘잡지전:지나간 시간을 엿보다’, ‘7080 추억의 만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본격적인 가을 채비에 들어서는 처서 즈음이면 섬진강 망덕포구는 가을 마중을 나온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고요한 소요가 인다. 550리를 쉼 없이 달려온 섬진강이 호흡을 고르는 망덕포구는 뜨거운 여름을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에게도 휴식이 되는 공간이다. 윤슬이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섬진강을 따라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거닐다 보면 오랜 시간을 간직한 빛바랜 가옥과 마주친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가옥은 순결한 시어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윤동주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재미교포 석정희 시인의 5번째 시집을 출간했다.세상의 수많은 말 중에 가장 고귀한 언어를 고른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만생만물의 시작이고 끝이고 또 시작인 사랑!서평에서 구인환 박사는 (서울대 명예교수 문학박사. 한국농촌문학회 심사위원장) 한국농촌문학회에서는 매년 해외동포 1명에게 주는 특별대상이 있는데 2007년 미국 미주문인협회 석정희 시인이 영예의 수상을 차지했다. 로스엔젤스의 석정희 시인은 시 ‘거대한 뿌리’외 몇 편의 작품을 보니 오랫동안 시를 써 본 분 같다. 안정감과 시어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사실상 전면 해제되면서 관광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8개 테마로 묶어 안내한다. 광양에는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 망덕포구, 구봉산전망대 등 광양의 낮과 밤을 수놓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 가득하다. 또한 풍부한 자연환경과 일조량이 빚은 고로쇠, 매실, 섬진강 재첩 등 다채로운 식재료와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 등의 발달로 MZ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 사계절이 아름다운 꽃의 도시, 광양광양은 꽃
광양시가 얼었던 섬진강 물이 풀리고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2월, 에너지를 충전하고 봄 마중을 떠날 수 있는 2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안전하고 건강하면서도 이색 체험이 가득한 3가지 코스를 선보였다.반일코스인 ‘광양에서 반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고로쇠) ~ 광양와인동굴 & 광양에코파크를 잇는 코스로, 리뉴얼한 광양와인동굴과 한창 물이 오르는 고로쇠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남도
[서울시정일보]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세은이 2014년 발표한 정규1집 이후, 7년만에 새로운 2집 음반 를 12월 10일 발매했다. 직접 작곡/편곡/연주/프로듀싱까지 담당했던 그녀에게도 이 음반이 나오기 까지 ‘인고의 시간’이 있었겠지만, 그녀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 그리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음악 리스너 들에게도 이번 음반은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막막하고 불안한 기다림이 아닌, 소중하고 값진 것을 얻기 위한 인내한, 7년의 ‘행복한 인고의 시간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여행의 폭이 좁아진 시민과, 광양을 목적지로 선택하는 관광객을 위해 후회 없이 광양의 12월을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광양의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즐기면서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과 동선을 고려해 총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반나절’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망덕포구먹거리타운(중식)~배알도 섬 정원~김시식지로 겨울 바다와
[서울시정일보]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 종로구의회에 구청장직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구청장의 국회의원 출마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에 이어 2번째다.김 구청장은 2010년부터 민선5기에서 민선7기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로부터 세 번이나 선택을 받은 종로구 최초 3선 구청장이다.건축사 출신으로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 구청장은 도시 전문가답게 종로구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관리로 뛰어난 행정능력을 발휘했다.민선 5기 시작과 함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으로 이동하여 하조마을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제4차 대유행의 파고를 넘는 코로나 시대에 스치기만 해도 힐링되는 드라이브스루 광양여행을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광양여행은 섬진강을 따라 흘러 망덕포구에 머물다 배알도에서 쉼표를 찍고 이순신대교에 이르는 여정이며, 닫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강, 포구, 섬 등의 풍경을 잇는 낭만코스다.섬진강은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해 곡성, 구례를 남동쪽으로 흐르다 하동과 광양 진월면 경계에서 마침내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유장하고 맑은 섬진강을 따라 유유히 흐르면 오래된 시간마저 멈춘 빛바랜 가옥과 마주치게 된다.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일 년에 딱 한 번인 여름방학과 휴가를 앞두고, 건강하고 유익한 여행을 고민하는 가족에게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고 나섰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속에서 체험, 휴양까지 1석 4조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산물 수확, 마을 탐방, 천문, 도자기, 아트자전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숙박, 시골밥상 등 휴양까지 만족시키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는 ▲봉강의 덕촌(봉강햇살촌) ▲형제
[서울시정일보] 서울 종로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5일과 6일 양일간 윤동주문학관 일대에서 ‘2021 윤동주문학제’를 개최한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윤동주 시인의 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따스한 성격을 지닌 ‘새로운 길’, ‘산골물’, ‘봄’1942作, ‘아침’을 주제 시로 선정했다.청운동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며 시인의 격조 높은 문학작품과 음악을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꿈을 키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하고 안전한 장소를 추천한다. 시는 광양에코파크,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섬진강끝들마을 등 어린이날에 가볼 만한 유익한 장소를 골라 선보인다.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이색체험공간, 광양에코파크를 추천한다. 동굴체험학습장인 에코파크는 매직포레스트룸, 점핑, 암벽 등반, 화석 탐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미세먼지, 꽃가루, 비 등 외부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서울시정일보] 중국의 역사왜곡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의 국적 및 민족 표기에 왜곡이 많다고 15일 밝혔다.지난 일주일간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50인을 조사한 결과, 윤봉길 및 이봉창의 국적을 '조선(朝鮮)',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으로 소개하고 있다.또한 유관순, 김구, 안창호, 김좌진, 홍범도 등은 국적을 '한국(韩国)'으로 올바르게 표기했으나 민족은 표기하지 않았다.특히 신채호, 이준, 박은식, 신채
[서울시정일보]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3월 31일 ‘힐링詩대 시즌1 詩로 만나는 수요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힐링시대 시즌1 詩로 만나는 수요일’은 3월 1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24과 31일에 걸쳐 총 3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첫 수업 시간에는 정약용의 시와 윤동주, 백석 등 현대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막연히 어렵다고 느끼는 시와의 거리감을 좁혔다.강의 주제이기도 한 정약용은 7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평생 500여 권이 넘는 방대한 저술과 2,500여 수의 시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는 언택트시대 비대면이 일상이 된 요즘 “언제, 어디서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만나게 해 주는 ‘관악구 인문학지원센터’ 유튜브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8월부터 시작한 ‘방구석 인문학 여행’은 ‘랜선 인문학 여행’ 저자 박소영 작가의 강의로 한국의 슈퍼스타 모자 신사임당&율곡과 떠나는 강릉을 시작으로 추사 김정희와 떠나는 제주, 시인 윤동주와 떠나는 서울을 거쳐 박경리 작가와 떠나는 통영까지
[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한 달 간 이생진 시인의 ‘시와 살다’ 특별전시를 선보인다.‘섬 시인’, ‘바다 시인’으로 유명한 이생진 시인은 도봉구 방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문학인이다.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향유 기회를 놓친 구민들에게 시 문학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문화와 구민 사이를 이어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특히 시인의 망백을 기념해 지금껏 걸어온 시 문학 세계를 함께 되짚어본다는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6월 17일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섬진강 마리나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최종보고회는 최근 해양관광 수요 증대에 부합되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신산업 기반 구축, 주변 관광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 극대화 방안을 위한 마리나 조성 계획을 담고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섬진강 망덕 포구를 중심으로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짚와이어 등과 연계한 4계절 운영 가능한 실내서핑,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을 사라실 예술촌에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생생문화재 사업은 3년차 집중사업으로 선정됐고, 올해 사업은 ▲쇼미더마로(Show me the M.A.R.O) ▲산성, 기억의 재건 ▲마로 페스타(M.A.R.O Festa) ▲마로(MARO) 탐험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이 사업으로 마로산성, 매천황현 생가,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등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 탐방과 교육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남도바닷길만의 독창적인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품 운영에 뛰어든다.시는 여행의 동기 및 체험활동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며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미식관광으로 광양관광의 퍼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건강하고 독특한 남도의 맛에 미식(美食)이라는 개념을 접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여행 만족도를 제고하고 체류형 여행지로 포지셔닝한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6권역 남도바닷길 4개 지자체 중 여수를 제외한 광양, 순천, 보성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경희대학교산업협력단(대표 이재열)과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