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을 폭로한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A씨가 故조민기 사망 이후에도 계속되는 피해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다.조민기 피해자인 A씨가 한 포럼에 참석해 자신이 협박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조민기 2차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29일 서울 서소문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제5회 '이후 포럼'이 개최됐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성추행을 폭로한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A씨 등 피해자들은 故조민기 사망 이후에도 계속되는 피해를 호소했다.A씨는 "조민기 교수의 자살 이후 오히려 피해자들이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의 대상이 됐다"
제주에서 중국인 건설 현장 근로자가 같은 국적의 근로자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31일 중국인 피모(35)씨를 살해한 혐의로 불법체류 중국인 송모(41)씨 등 3명을 검거했고, 같은 국적의 불법체류자 공범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송씨 등은 이날 0시 13분쯤 제주시 연동 피씨의 빌라에 들어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임금 문제로 다퉈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살해된 피씨와 피의자들은 모두 제주지역 건설 현장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 등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내 재무본부 사무실 등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과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조 회장의 탈세와 횡령·배임 등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선친인 고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부동산과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서울 금천구는 ‘제4기(2019년~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6월11~29일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욕구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본격적인 계획수립에 앞서 지역주민의 정확한 사회보장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주민대상 설문조사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주관한다.조사는 무작위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금천구 보건소가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위생점검을 한다.점검대상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집단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300㎡ 이상 대형음식점 81개소와 어린이집?학교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189개소다.중점 점검사항은 △식품위생법에 규정된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구민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1차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구민의 눈으로 점검표에 의거 비위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지난 30일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해 택시를 들이받아 30대 가장이 숨지는 사고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당시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해 음주운전자의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0일 0시36분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양지터널 안 4차로 도로 2차로에서 벤츠를 몰던 노모(27)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조모(54)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노씨는 면허 취소 수치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만찬회동이 종료됐다.지난 30일 오후 1시(중국 현지시간) 중국 국제항공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한 김 부위원장은 13시간여 비행 끝에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2시(한국시간 31일 오전 3시)쯤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후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30일 뉴욕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이날 만찬은 뉴욕 맨해튼 38번가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의 관저에서 오후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를 시행하고 있다.지문사전등록 사업은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노인 사진, 지문 및 인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해 실종노인 발견 시 빠르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종전엔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지문사전등록이 올해 5월부터는 강동구치매지원센터에서도 등록할 수 있게 됐다.지문사전등록은 ▲치매진단서 또는 치매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치매환자 보호자의 주민등록등(초)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보호자 신분증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가 올해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 검찰 송치 및 과태료 처분 등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무보험 운행차량은 교통사고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보장받기 어려운 만큼 반드시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강남구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24만 대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고 특히 불법명의 자동차, 일명 고가의 대포차가 많다. 이 때문에 무보험 운행 사건이 타구에 비해 월등히 많아 강남구 교통분야 특별사법경찰은 대대적인 단속과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인터넷수능방송의 개국 14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벤트는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정회원 365명에게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아이디(ID) 당 매일 1회씩 ‘룰렛 돌리기’ 방식으로 응모 가능하며 당첨이 될 때까지 중복 참여할 수 있다.이와 함께 ‘최장 수강생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PMP를 지급한다. PMP는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14주년이 된 ‘강남인강’에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날로 심해지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유휴 주차공간을 개방할 공동주택을 상시 모집한다.그동안 공동주택 주차장은 안전, 보안, 입주민 불편 등 문제로 인해 영리목적으로 사용이 허용되지 않았다.그러나 도심 내 주차난이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반면, 공영주차장 건립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공동주택 개방과 관련한 논의가 지속됐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2017. 8. 16. 시행)에 따라 공동주택 주차장 유료개방이 가능해졌다.이에 구는 지난 5월 공동주택 주
강동구가 2018년 1월 1일 기준 지역 내 29,14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은 7월 2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특성을 조사·산정한 제곱미터(㎡) 당 가격으로,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2018년 강동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5.1% 상승했다. 주거지역 5.4%, 상업지역 1.9%, 개발제한구역 4.5%의 상승률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지난 28일부터 지역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지역에너지센터’를 운영한다. 에너지센터는 주민접근성 및 편의성을 위해 권역별로 천호1동․암사1동․상일동주민센터와 강동구청 성안별관에 조성됐다.각 센터에는 전문교육을 받은 지역에너지상담사가 상주하며, 지역주민들에게 ‘1가구 1발전 에너지프로슈밍’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1가구 1발전 에너지 프로슈밍’은 주민 스스로가 에너지 소비자임과 동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북측 대표단이 머물던 호텔을 출발했다.김 부장은 3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께 수행원과 함께 숙소인 풀러턴 호텔을 출발했다. 그는 호텔 로비와 정문 앞에 있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다.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김 부장의 차량을 한 때 기자들이 '포위' 하면서 차량이 한동안 출발하지 못하기도 했다.호텔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에 기자들이 몰려가 김 부장을 취재하려 하자 '신분증을 달라'며 삼엄한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를 확정 받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당시 수사팀을 이끈 문무일 검찰총장을 고소했다.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수사팀이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들을 숨겼다며 문 총장과 수사에 참여한 검사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최근 고소했다.이 전 총리는 고소장에 문 총장 등이 유죄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남기업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참고인 진술서 등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최근 1/4분기 가계소득동향 조사 결과 하위 20퍼센트(1분위) 가계소득 감소 등 소득 분배의 악화는 우리에게 매우 '아픈' 지점"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금년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성장하고,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등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우리의 경제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고 싶다"고 회의 개최배경을 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청와대는 30일 북미가 다양한 채널로 6·12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의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용은 모르지만 진행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이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이 남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미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북미 실무접촉이나 고위급회담에서 남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김의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여자화장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려다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한예종 석관캠퍼스 영상원 3층 여자 화장실에서 28일 오전 9시50분 불법 촬영 신고가 접수됐다"며 "한 남성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를 몰래 촬영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며 "캠퍼스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피의자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KBS초청토론에서 상대 후보들에게 여배우스캔들 등 집중 공세를 받았다.지난 29일 KBS1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이 언급됐다.이날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우연히 봤다. 이재명이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 여배우가 누군지 아시죠? 모릅니까?"라고 물었다.이재명 후보는 "그런 사람이 있다. 옛날에 만난 적 있다"고 답했고, 김영환 후보는 "얼마나 만났나.
만취한 20대 남성이 운전한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역주행 운전하다 마주 오는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30일 새벽 0시 30분게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에서 역주행하며 달려오던 27살 노 모씨 승용차가 마주오는 택시를 그대로 들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승객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택시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경찰조사결과 노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76%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만취 상태인 A 씨는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으로 달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