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단계 혐의가 있는 20여 개 업체에 대해 정부가 직권조사를 실시한다.정부는 3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를 개최, ‘서민생활밀접분야 소비자 피해방지방안’을 논의하고 취업과 창업단계에서의 취약계층 보호방안을 마련했다.정부는 우선 취약계층 대상의 악덕 다단계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이달 중 대학생 다단계 혐의 업체 20여 개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해 법령위반 업체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직권조사 범위를 변종 다단계나 후원방문판매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