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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 삼성, 플라스틱∙일회용품 감축에 본격 나섰다

[착한뉴스] 삼성, 플라스틱∙일회용품 감축에 본격 나섰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0.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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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을 월 36톤, 연간 432톤 가량 절감 기대
- 사업장 내 사무실, 화장실, 커피숍 등서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절감

삼성 플라스틱 감축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 플라스틱 감축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선두 기업이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계열사들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본격 나섰다.

롯데호텔 등 조용한 환경 보호운동이 대한민국 전 기업에서 일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동참은  이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우리 사회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SDS, 삼성전기 등 일부 계열사들은 테이크아웃(Take-out) 메뉴를 제공하는 사내식당에서 플라스틱을 감축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삼성디스플레이, SDI, 물산, 호텔 등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내식당 테이크아웃 메뉴의 플라스틱 감축 활동은 △ 플라스틱과 비닐 재질을 재생종이 재질로 변경하고 △ 1회용 숟가락과 포크의 비닐포장을 제거하고, 플라스틱 소재의 포장음료를 축소하며 △ 에코백 사용을 독려하는 것 등이다.

삼성은 이러한 활동으로 사내식당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을 월 36톤, 연간 432톤 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식당 이외에도 사무실, 커피숍, 화장실 등 사업장의 다양한 장소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플라스틱 감축 방안으로는 △ 사무실과 회의실에서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 리필용 문구 사용을 확대하며 △ 사내에 입점한 커피숍에서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종이재질로 변경하고 △ 개인컵을 사용하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것 등이 포함된다.

향후 삼성전자는 일회용품 축소를 위해서는 △ 화장실에 핸드드라이어 설치 △ 건물 로비 우산빗물제거기 설치 등이 추진된다.

한편,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발맞춰 국내 기업의 사용 현황을 평가하는 가이드라인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역사상 가장 큰 해양·환경회의였던 유엔 ‘오션(OCEAN) 콘퍼런스’를 기반으로 마련돼 내년 6월8일 ‘세계 해양의 날’에 유엔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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