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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딸, 엔케이 ‘허위취업’논란…이번엔 ‘월급 실수령’ 조명

김무성 딸, 엔케이 ‘허위취업’논란…이번엔 ‘월급 실수령’ 조명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7.19 13:51
  • 수정 2018.07.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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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자유한국당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자유한국당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허위 취업으로 수년간 억대에 달하는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19일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최근 해당 의혹을 담은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KBS는 김무성 의원의 딸인 A씨는 ‘더세이프트’라는 엔케이의 자회사에 차장으로 이름을 올린 뒤 거의 출근을 하지 않고 매달 실수령액 300여 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2012년부터 2년 동안 중국에서 지내면서 엔케이 현지법인과 한국법인으로부터 동시에 월급을 받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되기도 했다. 적발 직후인 2014년을 제외하고 김 씨가 5년 반 동안 받은 금액이 3억900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엔케이 주가(포털사이트 네이버)

한편 해당 보도가 나가자 기업 엔케이의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주가가 폭락하는 등 해당기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엔케이는 부산의 대표 중견기업으로 1984년 설립됐으며 주로 소화장치와 선박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 필요한 장치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선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저감시키는 장치도 생산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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