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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 후보, 5명 압축…‘김병준·박찬종·이용구·전희경·김성원’

한국당 비대위 후보, 5명 압축…‘김병준·박찬종·이용구·전희경·김성원’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7.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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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 / 사진=YTN 뉴스 캡쳐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성원 의원, 전희경 의원, 박찬종 전 의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이 압축됐다.

한국당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 내외의 광범위한 추천을 받은 150여명의 후보군 중 실무진 세부 검토, 준비위의 종합적 난상토론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5명을 압축,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5명은 모두 비대위원장 후보자 지명 제의를 받고 발표를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각 후보자 선정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준 교수에 대해 “김 교수는 오랜 학계 경험으로 다양한 국정 경륜을 갖고 있는 분”이라며 “좌우진영 모두 과도한 국가주의를 벗어나 개인과 시장 공동체 자율을 중시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혀왔다. 우리당의 총제적 이념과 지평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찬종 전 의원에 대해서는 “박 전 의원은 인권 변호사, 5선 의원, 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시장 후보, 대통령 후보 등을 지낸 정치권의 원로”라며 “현역 활동할 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정치 쇄신을 주창해왔다. 사심없는 당 운영으로 당 화합과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분”이라고 전했다.

또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에 대해서는 “중앙대 교수, 총장 등을 거치며 학계의 존경을 받은 인사로, 우리 당에서 궂은 일을 맡아 봉사해왔다. 한국 최고의 통계학자”라고 소개했다.

김성원 의원에 대해서는 “한국당 최연소 지역구 의원으로 원내대변인 등 당직 경험에 소통 능력으로 3040세대와 정책적 소통을 통해 당을 활력있게 할 분”, 전희경 의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보수 우파 시민단체의 활동을 바탕으로 우파적 가치, 정체성 수호와 관련해 강력하게 투쟁해왔다. 시장경제, 한미동맹 등 혁신적 보수 우파의 가치를 지켜내는 데 막중한 역할을 할 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당은 이날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고 논의 등을 거쳐 이번 주말까지 확정한 뒤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추인할 계획이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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