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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방청...‘설 연휴’ 대비태세 돌입

[사회] 소방청...‘설 연휴’ 대비태세 돌입

  • 기자명 김수진 기자
  • 입력 2024.02.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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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지역 관계없이, 차량 정체에도 사고지역 최근접·최적정 헬기 신속출동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열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동원된 소방헬기 (사진=소방청 제공)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열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동원된 소방헬기 (사진=소방청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수진 기자]   소방청은 오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1대와 490여명의 항공 인력이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에 사고나 재난 등이 발생하면 관할지역 관계없이, 차량 정체에도 사고지역 최근접·최적정 헬기가 신속히 출동한다. 

특히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전문 진료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골든타임 내 신속한 병원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기간 전국의 소방헬기는 127건 출동해 응급환자 117명을 이송했으며, 연도별로는 2021년 44명, 2022년 54명, 지난해 19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도로정체와 상관없이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급차 등 출동하는 긴급차량을 보시면 잠시 멈추거나 갓길로 이동하는 등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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