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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정] 아기와 함께 택시 편하게 타세요 올해부터 10만원 지원

[강남구정] 아기와 함께 택시 편하게 타세요 올해부터 10만원 지원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4.01.25 08:45
  • 수정 2024.01.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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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개월 이하 영아 가정에 카시트가 구비된 택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0만 포인트 제공

▲ 강남구, 아기와 함께 택시 편하게 타세요 올해부터 10만원 지원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남구가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연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급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 사업이다.

아기와 외출 시 유모차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가정의 외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비스로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시범운영 후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강남구에서도 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구비 50:50 예산 매칭 사업으로 구는 사업 운영을 위해 총 4억 780만원을 편성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0~24개월 이하 영아의 양육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육자는 부모를 비롯해 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까지 포함하며 아이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3일부터 11월 30까지이다.

다만, 신청 시작일을 고려해 곧 24개월에 도달할 2022년 1월생은 예외적으로 올해 2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운영사인 아이엠 택시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 한다.

신청 시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야 한다.

접수 후 구청에서 자격 확인을 한 후, 2주 내로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15일까지이며 서울 시내 원하는 곳을 이동할 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아이엠 택시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기저귀, 분유, 유모차 등 짐이 많을 탑승자들을 위해 대형승합차가 배치된다.

차 내부에는 KC 인증된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손소독제, 비말차단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미리 사전 예약을 하면 6개월 이하 신생아용 카시트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택시 이용 포인트를 신청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고객센터를 통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택시 이용권을 통해 아기와 함께 하는 외출이 더이상 부담스럽지 않고 나아가 즐거운 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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