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제] KG 모빌리티, 와이트리시티와 CES 2024서 ‘무선 충전 기술’ 선봬

[경제] KG 모빌리티, 와이트리시티와 CES 2024서 ‘무선 충전 기술’ 선봬

  • 기자명 박남수 기자
  • 입력 2024.01.10 14: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하는 기술

KG 모빌리티, 와이트리시티와 CES 2024서 ‘무선 충전 기술’ 선봬(사진=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 와이트리시티와 CES 2024서 ‘무선 충전 기술’ 선봬(사진=KG 모빌리티 제공)

[서울시정일보 박남수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CES 2024에 무선 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술은 와이트리시티(WiTricity) 의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으며,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 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위츠 그리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와 무선 충전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 소스와 수신기 두 시스템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전력 소스와 수신기는 특별히 설계된 자기 공명기로 근거리 장기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

KGM의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올해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O100에 탑재 계획이며,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하는 기술로 충전구 위치, 별도의 공간 확보 등 기존 유선 충전 시 제기됐던 불편 사항 개선뿐만 아니라 충전 편의성 제고 및 감전에 대한 안전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무선 충전 기술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전기표준회의, 국제전기통신산업연합 등에서 기술 표준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무선 충전 기술은 충전 효율과 충전 속도, 충전 거리 등 기술적 한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주차장 등 고정형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도로에 내장돼 주행 중에도 충전할 수 있는 동적인 무선 충전 기술까지 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KGM은 앞으로도 고객의 충전 편의성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충전 표준을 고려한 자사만의 차세대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