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홈플러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애호박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애호박 소매 평균 가격은 2024년 1월 2일 기준 2,199원 으로, 작년 12월 평균 소매가격보다 419원 정도 높은 상황 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애호박을 오는 11일 목요일 부터 17일 수요일 까지 일주일간 서울 시내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가 애호박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시가 애호박 매입 원가 일부를 지원하며, 이 외에도 생활필수품 물가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주요 농수산물 도소매 가격 모니터링, 가격표시 미이행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지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산물의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가격이 급등하는 농산물에 대하여 물가 안정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할인행사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 애호박 반값 행사가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서울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가격 안정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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