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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재건축·재개발 착수기준 '노후성' 추진"

尹대통령, "재건축·재개발 착수기준 '노후성' 추진"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3.12.22 13:14
  • 수정 2023.1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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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현장에서 국민 간담회 개최
-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 절차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 착수기준을 '노후성' 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 지역을 해당 주민,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면서 노후화된 주거 시설과 환경을 직접 살펴보았다.

현장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의견을 경청한 윤석열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려면 먼저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을 통해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하다 보니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웃지 못할 상황이 일어난다” 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주택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됐고, 특히 저층 주거지는 35년 이상 된 주택이 절반에 가까워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 이라며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노후 주택을 편안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전문가들도 부지 여건과 사업 유형에 따라 필요한 곳은 소규모 정비를 활성화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만 도심 내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모아타운과 같이 소규모 정비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해 거주환경을 빠르게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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