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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정] 겨울철새 휴식처 제공…쉼터 조성·볏짚 존치 사업 실시

[파주시정] 겨울철새 휴식처 제공…쉼터 조성·볏짚 존치 사업 실시

  • 기자명 박용신 기자
  • 입력 2023.12.22 08:47
  • 수정 2023.12.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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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월까지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 일원 생태계 보전 활동 펼쳐

▲ 겨울철새 휴식처 제공…파주시, 쉼터 조성·볏짚 존치 사업 실시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파주시는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해 겨울 철새에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하고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구,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이란 지역주민이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서 민간인통제선 내 농경지의 겨울철새 보호를 위해 해당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볏짚존치, 쉼터 조성(무논조성)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해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파주시 탄현면 민통선 내 성동리, 낙하리, 오금리, 대동리, 문지리, 만우리 농경지 일원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최적의 겨울철새 서식공간이다.

지난 12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계약 농가들은 내년 2월까지 논에 물을 채워 수심 3~30cm로 유지 및 관리해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 이행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지난 11월부터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 일원에 대해 농기계를 이용한 먹이(볍씨) 주기(40여 톤) 볏짚존치 132만 1,000㎡를 실시했으며 조류독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차 운영 및 소독실시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해당 사업은 겨울마다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계약 농가들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을 성실히 이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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