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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수도권 전역 운행으로 대폭 확대 나서…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수도권 전역 운행으로 대폭 확대 나서…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3.12.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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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인천·경기 지자체 협약 추진 성과, 중증보행장애인 장거리 이동 환경 개선
- 이동지원센터에서 1일 전 예약하면 수도권 전역 이용 가능
- 법인택시 회사 특장차도 시범 활용, 택시 업계상생 방안 마련

서울시-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식’ (좌)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우) 김동완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식’ (좌)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우) 김동완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가 중증보행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시, 경기도 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 이동 협약’ 을 체결한 결과, 오는 21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운영 범위를 인천, 경기도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중증보행장애인 으로 장애인콜택시, 장애인복지콜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각 이동지원센터에 1일 전 예약을 하면 수도권에서는 목적지와 통행목적에 상관없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일부 도서지역은 통행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다른 통행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해당지자체에서 환승하는 방안을 협의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 이동 수요증가 등에 대응하고 민간의 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해 법인택시 회사가 참여하는 장애인용 특장택시 시범운영을 2023. 12월부터 30대 규모로 추진한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  사진= 서울시 제공

장애인 이용자는 기존 장애인콜택시 이용방법과 같이 전화, 앱, 웹 등으로 호출을 하면,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와 동일한 특장장비를 갖춘 “법인 특장택시” 를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8일 개최한 협약식에서 김동완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법인 특장택시 30대 시범운영을 계기로, 택시 운송 사업자로서 장애인 이동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 확대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장애인 콜택시 광역 시범 운영을 계기로 그간 불편했던 중증보행장애인의 장거리 이동이 더욱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며 “법인택시 업계의 특장택시 시범 운영도 추진해 이동권 향상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의 모범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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