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가 가로판매대와 구두 수선대를 통해 서울의 매력과 게임을 통한 즐거움 을 주기위해 ‘서울 마이 소울 빙고(‘서마솔 가로빙고’)’ 게임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거리를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잠시라도 머리를 비우고 아름다운 서울풍경을 감상하는 쉼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처음 시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이 소울’ 사진 광고를 자칫 어수선해 보일 수 있는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를 거리의 도화지로 활용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기 시작한 것은 벌써 17년 전 「디자인 서울 1.0」 때부터다.
사진 광고 특성상 정책, 행사 등 정보전달 요소가 많았지만, 이번 광고판에서 과감하게 덜어내고 달빛무지개분수, 광화문책마당, 드론라이트쇼 등 올 한해 서울시민들이 가장 호응했던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 등 36종의 서울풍경으로 전면을 가득 채웠다.
‘서마솔 가로빙고’는 ‘서울 마이 소울’ 사진 광고를 넣은 빙고게임으로, 가로판매대나 구두수선대에서 ‘SEOUL MY SOUL’ 로고가 붙은 사진을 찾고, 그 사진이 서울시가 제시한 4종의 게임판 중 가로로 하나라도 일치하면 성공이다.
사진광고를 가로판매대나 구두수선대에서 찾았다는 인증사진과 필수태그(#서마솔빙고 #서울마이소울빙고)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경품추첨에 자동응모된다.
참여기간은 오는 16일 부터 19일 까지다. 응모자 중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26일(화) 내손안에 서울 이벤트 페이지,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규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가로판매대, 구두 수선대를 활용한 사진광고와 빙고 게임이, 거리 속 ‘보물찾기’ 같은 설렘을 시민들께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