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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상인분들의 차가운 손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정부가 될 것...인간은 인간다운 인간의 정이 있어야

[정치] 尹 대통령, 상인분들의 차가운 손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정부가 될 것...인간은 인간다운 인간의 정이 있어야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3.11.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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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상인분들의 차가운 손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정부가 될 것...인간은 인간다운 인간의 정이 있어야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대구의 대표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이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에게 다가가 안부를 묻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으며, 시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와 소통했다.

대통령은 시장 초입길의 두부 가게와 젓갈 가게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두부, 청국장, 새우젓, 명란젓, 양대콩 반찬을 구매했다.

대통령은 “윤석열 파이팅”을 연호하는 시장 상인과 시장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통시장 상인이 잘 되셔야 한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또한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대통령은 한 채소 가게에서 청도 지역의 특산물인 한재미나리를 사장님이 직접 깨끗하게 다듬은 것을 보고 “전통시장에 품질 좋은 채소가 많다”며 물건을 구매했고, 청년 상인이 운영하는 옛날 과자 가게에서는 다양한 맛의 옛날 과자를 직접 맛보고 “맛이 정말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통령은 한 채소 가게에 들어가 간이 의자에 앉아 상인 부부와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대통령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수급처 등을 물으며,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은 제가 각별히 챙기려고 한다. 어려운 점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면 파시는 분들은 좀 나을지 모르지만, 소비자들은 또 어려움이 많지 않겠냐, 그래서 가급적 가격을 안정시키려 한다”고 말했고, 이에 가게 사장님은 “맞습니다, 저희도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면 잘 안 팔리기 때문에 가격이 안정되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가게에서의 대화 말미에 “대통령님 TV보다 실물이 훨씬 보기 좋으십니다”라고 부부가 덕담을 건넸고 대통령은 “날씨도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후 대통령은 칠성시장 네거리에서 대통령 앞으로 모여든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건넸다.

시민들은 “윤석열 화이팅"을 연호하며 대통령의 방문을 크게 반겼다.

대통령은 “오늘 여기 칠성시장에 와서 여러분들 보니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깁니다”면서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여러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은 이후 칠성종합시장 상인,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과 소곰탕, 대구식 생고기인 뭉티기 등으로 오찬을 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대통령은 “예전에 대구 근무할 때 대구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오늘 소곰탕을 먹는다고 해서 아침을 적게 먹었더니 배가 고팠다”고 농담을 건네며 참석자들과 식사를 시작했다.

함께 식사한 상인들은 “대통령님이 이렇게 방문해 주시니 우리 상인들은 소원을 풀었다”고 말했다.

양금희 의원이 “대구의 어떤 식당을 갔더니 대통령님이 앉았던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 다녀가신 자리라고 써 붙여 놨더라”고 하자, 대통령은 “아마 40년 넘게 다녔던 국밥집인가 보다”하면서 다 같이 웃었다.

시장 상인들은 주차장 확보, 화재 예방 등에 대해 대통령께서 챙겨달라고 부탁했고, 대통령은 중소벤처비서관에게 잘 챙겨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장을 하신 분을 모셨기 때문에 민생을 잘 챙길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건전 재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민들을 위해 쓰는 것은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저는 전통시장에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 시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도 전혀 피곤한 줄을 모르겠다. 일정만 허락한다면 모든 점포에 상인분들을 다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면서 “지방 일정이 있으면 시장 방문을 가급적 꼭 넣으라고 이야기한다”고 전통시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끝으로 대통령은 “시장에서 상인분들하고 악수를 하다 보니 손이 찬 분이 많아서 안타까웠다”면서 “상인 여러분들이 혼자 고생한다는 생각이 안 들도록 따뜻한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간은 인간다운 인간의 정이 있어야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엄혹한 공산주의자 문 씨의 5년을 넘어선 헌법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영업사원 1호로 따뜻한 윤석열 대통령의 정이 통하는 아름다운 자유 대한민국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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