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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본지 김동길 회장 취임사...강남 사무실 이전

[사고] 본지 김동길 회장 취임사...강남 사무실 이전

  • 기자명 서울시정일보
  • 입력 2023.09.01 08:48
  • 수정 2023.09.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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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의 빛나는 역사를 가진 언론입니다. 사실을 쫓아 正論直筆하며 春秋筆法이란 당위성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본지 김동길 회장
본지 김동길 회장

[서울시정일보] 무덥던 계절이 간 청명한 가을 하늘 입니다. 높아진 새털구름 아래 오곡백과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폭염과 장마의 시련을 이겨내고 토실하게 익어가는 밤송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때 서울시정일보 회장에 취임 했습니다. 시대적 사명과 주어진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서울시정일보는 20여년의 빛나는 역사를 가진 언론입니다. 사실을 쫓아 正論直筆하며 春秋筆法이란 당위성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 이래 언론 환경은 어려움의 연속 이었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충실하려는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를 감시하고 깨우며 견인하는 사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언론의 역사는 고난과 핍박의 세월 이었습니다. 현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가짜뉴스의 범람까지 겹쳐 더 힘든 상황 입니다.

이러한 혼돈의 때에 사실 보도의 의미가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언론은 이익 추구를 우선하는 기업활동과는 다른 형태의 존재입니다. 그 과정에 합리적 운영과 더불어 객관적 보도의 편집권이 요구 됩니다.

이 둘은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입니다. 환경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가속화 되면서 연리지목連理枝木의 가치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두 나무의 줄기가 서로 맞닿아 한 결로 통하는 나무로 커 갈 때 언론의 지속성과 객관성은 확보 됩니다.

현재의 언론은 멀티미디어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종합예술로 표현 합니다. 시대와 독자의 요구이기 이전에 서비스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정일보는 그 지향성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지만 속도감을 내야 합니다. 

아널드 조지프 토인비는 ‘도전과 응전’을 주장했고 앨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을 말했습니다.  두 석학의 말은 문명의 변화를 분석하고 현대 사회를 예견했습니다. 서울시정일보의 보도 방향은 이들의 말을 충분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는 회장의 임무와 대기자의 역할을 동시에 담당합니다. 운영과 편집의 경험을 살려 연리지목의 가치를 아름다운 경지로 이끌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세상의 일은 혼자 이뤄낼 수 없습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의 너름으로 두 가치가 충돌 없이 확장 되도록 선후배 임직원들의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 독자들의 요청도 잘 듣겠습니다.

다시 한 번 회장의 역할을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 드리며 서울시정일보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습니다.

김동길 회장

(좌) 조승희 기자 (중) 김동길 회장 (우) 박용신 주필 겸 논설위원장
(좌) 조승희 기자 (중) 김동길 회장 (우) 박용신 주필 겸 논설위원장

●당사 발행소 주소 : (06235)서울 강남구 역삼동 735~11 신일유토빌 311호

대표전화 02-3453-8701. 02-797-5114.펙스 02-3453-8702

본지 주관주최한 제1회 서울시민문학예술대상위원회 시상식
본지 주관주최한 제1회 서울시민문학예술대상위원회 시상식

●인사발령-명 미디어한국 TV. 사장 "정원수"

정원수 작곡가는 본지 여의도 스튜디에서 미디어한국TV. 네이버TV. 유튜브 방송 이외 영상미디어를 제작한다.

본지 회장 추대패
본지 회장 추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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