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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인공지능 챗GPT, 구글이 대항마 '바드'를 한국을 포함한 180개국에 전면 공개...한국어도 가능

[헤드라인] 인공지능 챗GPT, 구글이 대항마 '바드'를 한국을 포함한 180개국에 전면 공개...한국어도 가능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5.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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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구청이나 경찰서 같은 관공서 구내식당에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가 지난달까지 29개월 연속 오르면서 요즘 점심 한 끼 사 먹으려면 8천 원에서 1만 원은 족히 들죠.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저렴하고 맛도 좋은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난 관공서 구내식당을 찾는 외부인이 많이 늘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5월 11일 목요일 .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25도 이상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습니다.아침 최저 기온은 8∼14도, 낮 최고 기온은 18∼27도로 예상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내리고 확진자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방역 완화 조치들이 발표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중 반드시 완수할 3대 개혁과제로 꼽은 노동·연금·교육개혁이 1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총선까지 통과시키지 못하면 결국 폐기되고 국회 논의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만큼 여야 간 협치를 통해 시급한 법안부터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미국에선 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2년 만에 가장 적은 폭으로 올랐는데요. 다음 달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 인구 2억3천만 명의 세계 5위 인구 대국 파키스탄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난 속에 지난해 대홍수가 덮친 데 이어 최근에는 전 총리의 체포로 유혈 시위까지 벌어지며 정국마저 혼란에 직면했습니다.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무장단체 시설을 이틀째 공습하면서 양측이 본격적인 교전에 들어갔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는 수백 발의 로켓 공격으로 응수하는 가운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최고위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가 결정됐습니다. 자진사퇴 여부가 징계 수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징계가 확정되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 이재명 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이 100% 입증되지 않으면 방류를 막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표는 “실질적이고 확실한 조사 검증권이 없는 허울뿐인 시찰단 파견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지난해 대통령실과 관저를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각종 논란이 일자, 감사원은 12월부터 국민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반 년째 결론을 못 내고 또 감사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대통령실이 그동안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를 무시해 온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보유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하라는 당 권고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체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진상규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10일 한국은행은 3월 경상수지가 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지난 1월 사상 최대 규모인 44억6000만달러 적자, 2월 5억2000만달러 적자를 낸 뒤 3개월 만에 반등.

● 급격한 인구절벽과 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 등 인력 미스매치로 한국에 일할 사람이 사라지고 있음.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로 2050년이면 한국 인구는 현재 5100만명에서 4700만명으로 뚝 떨어짐.

● KDB 산업은행 건전성이 23년만에 최악의 상황에 빠진 것으로 나타남. 정부가 과감한 증자를 미루고, 전기요금 인상을 늦추는 바람에 지분법 평가에 따른 산업은행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진 탓.

● 야당의 ‘간호법 제정안’에 따른 직역간 갈등과 파업으로 인해 국민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사 처우개선 규정과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폐지 규정 등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금주 중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스트리아에서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을 만났습니다. 한 총리는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국가가 속이고 있다는 유가족의 울분에 "나라라고 해서 모든 진실을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가 중소기업 저임금 노동자에게 호응이 컸던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연장 시행하자는 국회의 요청을 묵살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최대 5만 원을 지원하던 ‘청년동행카드’ 사업을 유지하자고 요청했지만,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 주가 조작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투자컨설팅업체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에 열립니다.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 등을 넘겨받은 뒤 정해둔 가격에 주식을 거래하며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 씨에 대해선 수익금 일부를 다른 법인으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 총 피해자 533명, 피해액 430억 원 인천 미추홀구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의 피해 규모입니다. 경찰이 전세 사기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된 남 모 씨 등 일당 18명에 대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습니다. 전세 사기 사건으로는 처음인데, 이렇게 되면 일당 중 단순 가담자도 형량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 경기도 수원의 한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8살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버스 기사가 우회전 신호등 신호도 무시하고 사고를 냈는데 사고가 난 곳은 심지어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80대 모친과 60대 형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 A씨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오늘 2차 연가 투쟁을 실시합니다.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반대로 간호사 단체는 대통령에게 간호법 공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백지연 전 앵커가 사돈을 맺습니다. 정 회장의 차녀와 백 전 앵커의 외아들이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정몽원 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지간입니다.

● 충북 청주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4년여 만에 발생한 건데, 전국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 종사자와 차량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두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360여 마리를 오늘 안에 매몰 처분한다는 방침입니다.

●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유명 변호사가 교통사고 뒤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변호사는 차량 접촉 사고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지난해 5월 문을 연 춘천 레고랜드가 1년 동안 100만 명이 방문했다는 공식 집계 결과가 나왔는데요. 애초 방문객 유치 목표의 절반 수준이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기대보다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최근 3년간 의대 합격선은 올라갔지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 대학 합격선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계 학생들의 의약학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 입학 정원은 줄지 않아 합격선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 있습니다.

●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구청이나 경찰서 같은 관공서 구내식당에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가 지난달까지 29개월 연속 오르면서 요즘 점심 한 끼 사 먹으려면 8천 원에서 1만 원은 족히 들죠.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저렴하고 맛도 좋은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난 관공서 구내식당을 찾는 외부인이 많이 늘어난 겁니다.

● 외식 물가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포항의 대표 음식, 물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1만 2천 원이면 먹을 수 있었던 물회가 이제 한 그릇에 2만 원까지 한다는데요. 큰 부담 없이 별미로 먹던 포항 물회는 이제 옛말이 된 겁니다.

● 최근 60세 이상 고령자가 생계비를 벌 요량으로 우후죽순 창업에 나섰지만, 고령층일수록 '실패 확률'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21년 60대 이상의 신규 창업자 대비 폐업자 비율은 103%로, 100명이 가게를 냈다면 문을 닫은 사람은 103명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식업의 경우 폐업자 비율이 142%를 웃돌아, 100명이 식당을 차릴 때 142명은 망해서 문을 닫았습니다.

●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체감 온도가 50도를 넘는 등 예상치를 뛰어넘는 폭염에 펄펄 끓고 있습니다. BBC 방송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선 우기가 오기 직전 고온이 지속하는 편이지만, 올해는 폭염 강도가 이전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전했습니다.

●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질문에 답을 해주는 인공지능 챗GPT, 구글이 대항마 '바드'를 한국을 포함한 180개국에 전면 공개해 이제는 한국어로도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과학과 수학 영역에서 추론도 가능하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코딩까지 바드에게 맡길 수 있다고 합니다.

● 국민 SNS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단체 채팅방 개설 기능은 직장, 모임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채팅방에서 나가면 곧바로 모든 참여자가 알아볼 수 있는 표시가 나타나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카오톡이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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