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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가 내일부터 사흘간 100% 비대면 진행...깡통 전세 사기 극성

[헤드라인]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가 내일부터 사흘간 100% 비대면 진행...깡통 전세 사기 극성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2.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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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막장 정쟁으로 가짜뉴로 다사다난한 해가 저물고 계묘년 흑토끼의 해가 오고 있습니다.
임인년 막장 정쟁으로 가짜뉴로 다사다난한 해가 저물고 계묘년 흑토끼의 해가 오고 있습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2월 26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계속되는 대설과 한파로 항공기 결항,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기상청은 월요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 영하 15도, 남부지방 영하 10도에 이르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북한 해킹 조직이 기자와 국회의원실을 사칭해 이메일을 보낸 뒤 외교·안보 관련 인사들의 메일 내용을 들여다 본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악성코드를 심거나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게 했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 연말 연시를 맞았지만 중국에는 공포의 코로나19 그림자가 짙게 깔렸습니다.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은 일일 감염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고, 장례 서비스에 과부하가 걸리자 이를 중단하고 화장만 하는 지방 정부도 나타났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식량 무기화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다시 평화협상론을 꺼냈지만, 전투기를 출격시켜 진정성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당장 트위터가 파산 위험에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의 재무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테슬라는 주가 폭락(연초 대비 60% 하락)으로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에서는 기록적인 추위와 폭설 때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28명이 숨졌고, 180만 가구가 정전되면서 '크라스마스 악몽'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최대 시속 100km의 폭풍에 미국 동부 해안 일부가 얼어붙었고, 1.2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한 뉴욕주는 눈 폭풍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새해 예산안을 늑장 처리한 여야가 오늘부터 연말에 시효가 끝나는 민생 입법 등 일몰법안 논의에 나섭니다. 안전운임제와 30인 미만 기업의 주 8시간 특별연장근로 허용을 두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내려놓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겨울이 아무리 막아서도 봄은 온다. 흐르는 강물을 막아설 방법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선출하기로 하면서 '윤심‘의 향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 주류와 적극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심이 곧 당심이고, 당심이 곧 민심'이라는 논리가 공감대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 국회가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사라지는 일몰 법안들의 효력 연장 여부를 놓고 이틀간 상임위 심사에 돌입합니다. 대상은 화물차 안전운임제와 3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하는 특별연장근로제, 건강보험 재정을 국고로 지원하는 법 등 총 3개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맡은 검사 16명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야당 파괴와 정적 제거 수사에 누가 나서고 있는지 온 국민들이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검사 명단 공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600명에 육박해 약 넉 달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모더나 개량 백신 1종이 추가돼, 선택할 수 있는 개량 백신 종류가 4종류로 늘어났습니다.

● 내년 정부 예산에 지자체의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 지원분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서울지하철 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가 지원하지 않으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가운데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 대통령실은 법인세 1%p 인하 등 여야의 예산안 합의 내용을 두고 “민생 예산이 퇴색됐다” “힘에 밀렸다”며 아쉬움을 표출했습니다. 이어 “이대로 경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우려되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법무부가 심사한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오른 걸 두고 여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는데, 이번 주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 건설노조와의 ‘전쟁’을 선포한 원희룡 장관이 “노조 비리가 분양가 상승 원인”이라며 재차 노조 비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노동자 임금상승이 분양가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라며 “처음 듣는 얘기“라는 입장입니다.

●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이번주 수요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는데요. "야당 파괴", "정적 제거",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라고 거세게 비난하고 있는 이 대표가 소환에 응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군 당국이 하반기 '독도방어훈련'을 소규모 비공개로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시행한 상반기 동해영토 수호 훈련과 동일하게 항공기 출동 없이 해군 함정 등만 동원됐고 병력도 독도에 상륙하지 않았습니다.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태양광 모듈 시장은 저가의 경우 중국이 장악하고 있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북미에서는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태양광 산업이 효율적으로 발전하려면 필수 인프라인 에너지 저장 장치와 지능형 전력망이 하루 빨리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1천 채가 넘는 집을 소유한 '빌라왕' 김 모씨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데요. 정부가 금요일부터 '전세사기 대응 전담 조직'을 운영합니다. 우선 피해 세입자를 위한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상담 안내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 부동산 경착륙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다음 달 중으로 규제 지역을 추가로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부동산 규제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의 광명, 과천, 하남, 성남뿐입니다. 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정부는 지난달 이 다섯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부동산 규제 지역을 해제했습니다.

● 예산안과 함께 세입자들이 주목할 만한 여러 세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론 전체 계약 뒤엔 임대인의 체납 정보를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확인할 수 있고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세금보다 보증금을 먼저 받을 수도 있게 됐습니다.

●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연일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출 특판 상품까지 나왔는데요. 목표 달성은 가능해 보이지만 연체율이 높아지는 등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 속에서도 충주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의 딸기 수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품종은 대부분 "설향", 촉성재배 방식으로 수확 시기를 2월에서 11월 또는 12월로 앞당겼습니다. 충주지역 딸기 수확은 내년 5월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딸기 매출은 전체 과일 매출에서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가 내일부터 사흘간 100%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첫날인 내일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만 예매할 수 있고요. 이후엔 누구나 예매 가능하지만 노선별로 수요일에는 경부선, 목요일에는 호남선이 판매됩니다.

● 가축 사육으로 인한 탄소 배출이 지구 온난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식용 곤충이 가축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곤충 육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소비자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피 검사에선 전립선암이 의심되는데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나오지 않아 곤욕을 치르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조직검사 진단율이 낮기 때문인데요. 최근엔 MRI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율이 올라갔습니다. 전립선암은 올해 남성 암 발생 예측 1위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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