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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협상 과정에서 여야가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유가족들 '희생자를 어떻게 협상 도구로 이용할 수 있느냐'

[헤드라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협상 과정에서 여야가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유가족들 '희생자를 어떻게 협상 도구로 이용할 수 있느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1.25 09:36
  • 수정 2022.11.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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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전 승리가 중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1월 25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무책임한 운송 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거칠게 비난하면서 남측 국민들의 대정부 투쟁을 독려하기까지 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천치 바보’라고 표현했습니다.

●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수가 7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23일 기준, 신규 감영자 수는 2만 97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 베이징을 포함해 상하이, 청두 등에서는 사실상 봉쇄 조치가 내려져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꺾이고 있습니다.

● 러시아가 유럽 내 난민 위기를 키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주요 기반시설을 집요하게 공습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9차 제재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EU는 그동안 모두 8차례 대러 제재안 발표를 통해 원유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무역 제재를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 제재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 북, 미사일 도발 자금은 ‘가상화폐 해킹’?→ ICBM 한발에 2000만달러...지금의 제재와 경제상황에서 북 내부에서는 불가능한 금액.

● '축구 베팅 중독' 베트남인들, 일본·사우디 승리에 '쪽박'→ 아르헨, 독일 승리에 돈 걸었다 거액 잃고 중고 자동차, 오토바이 시장에 평소보다 매물 2배 몰리고 전당포도 붐벼.

●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가 우여곡절 끝에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여야는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사대상인 대검찰청에서 증인을 참사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마약관리 부서장으로 한정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적극 반격에 나섰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는 진술 내용이 보도되면서, 여당이 이를 국면 전환용 반전 카드로 들고나온 것입니다. 김의겸 의원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장경태 의원을 고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고발해야 할 사람은 천공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천공이 최근까지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자택 100m 이내에서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에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이를 두고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후퇴시켰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집시법 개정안은 다음달 1일 심사 절차를 밟게 됩니다.

● 박홍근 원내대표는 "어렵게 시작한 국정조사인 만큼 국민의힘이 진술이나 증인채택 방해 등 정부 방패막이를 자처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국정조사에서 정쟁이나 당리당략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의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를 바꾸는 방송관련법 개정에 착수했습니다. 공영방송을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시키겠다는 취지를 밝혔는데, 국민의힘은 언론노조가 방송을 '장악'하게 될 거라며 대통령 거부권 행사도 언급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협상 과정에서 여야가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한 데 대해 일부 참사 유가족들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희생자를 어떻게 협상 도구로 이용할 수 있느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 대장동 개발 사업 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가족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어제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난 대장동 의혹 키맨 김만배씨가 오늘 재판에 출석하는 가운데 그의 증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 목격자로 알려진 첼리스트가 경찰에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한국언론정보학회장에 취임한 김은규 우석대 교수는 '비판언론학'을 되살리겠다고 천명했습니다. 학계가 윤석열 정부의 언론관, 언론 공공성 훼손 논란 등 당면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MBC 때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대통령실에 대해 국제 언론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기자연맹, 국경없는기자회, 서울외신기자클럽 등 세계 언론인 단체가 비판 성명을 냈고, 외신 기자들의 비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지난해 8월 이후 1년 3개월 동안 기준금리는 연 0.5%에서 3.25%까지 훌쩍 뛰었습니다. 기준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도 점차 커질 전망입니다.

●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경우 최장 2년 동안 매달 20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8월 기록적 폭우로 인한 침수 사태를 계기로 내놓은 '반지하 거주 가구 지원대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 영호남의 상징 화개장터에서 내년부터 호남 상인을 볼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에 하동군이 호남 상인에게도 자리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74곳 가운데 호남 몫은 3곳으로 이름이 무색하다는 지적입니다.

● 중년 이상이 되면 소화액 등 소화에 관련된 분비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탐을 이기지 못해 과식하면 장시간 부대낄 수 있습니다. 이는 적게 먹도록 몸이 변하는 것으로 몸에 맞춰 소식을 하면 염증과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해외호텔 예약할 땐 숨어있는 요금 조심해야→ 최저가만 보고 예약했는데 호텔 수영장, 주차비, 무선 인터넷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리조트 피(fee)’, ‘어메니티 피’를 따로 받고 있는 곳 늘어.

● 우루과이와 0대0, 낙관과 비관 사이... 16강 확률 59%?→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은 모두 96경기였는데 이 가운데 23경기가 무승부.무승부 팀 46개 중 27팀이 16강에 올랐다.약 59%의 확률.(서울)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전 승리가 중요해졌습니다.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날 포르투갈이 가나에 3대 2로 승리를 거두고 H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앞서 열린 다른 H조 첫 경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비김으로써 각각 승점 1점을 나눠 가진 가운데, 포르투갈이 승점 3점을 따내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오늘 밤부터 각 팀의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집니다. 스타군단 잉글랜드가 미국을 상대로 16강행 확정에 도전하고, 잉글랜드에게 대패를 당한 이란은 웨일스를 상대로 반전을 노립니다. 1차전에서 이란을 6대 2로 완파했던 잉글랜드는 오늘 미국을 잡으면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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