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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13곳에서 카타르 월드컵 야외 응원전 열려

[헤드라인]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13곳에서 카타르 월드컵 야외 응원전 열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1.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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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일에 2대1 역전 승을 거두는 등 카타르월드컵에서 대이변이 거듭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릅니다. 첫 경기에서 이긴 팀의 16강 진출 확률은 84%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1월 24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낮 최고기온이 18도로 예보되며 일교차가 크겠다.기상청은 “전국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이날 예보했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과 미국의 대북 독자제재 추진에 반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김 부부장은 24일 “(남한)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라고 막말 비난했다.

● '영하 20도' 한파가 예상되는 우크라이나의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을 발사해 대규모 정전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합니다. 넉달 째 한 달에 한 번꼴로 여당과 단체 회동 자리를 만들며 소통 폭을 넓히는 중이지만,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은 정부 출범 후 6개월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국민의힘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권주자들은 뭍밑에서 치열하게 세력 규합을 하고 있습니다. 차기 당대표는 2024년 총선의 공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내 세력 판도에 일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어서 후보들의 연대설도 나오는 한편으로 비윤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합의하면서 오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가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45일간 열리는 조사 대상엔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국가안보실을 포함해 경찰청, 소방청, 용산구청, 행안부 등이 포함됐고 대통령실 경호처와 법무부는 빠졌습니다.

● 여야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이어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도 이뤘습니다. 특히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돼 온 공공기관장 거취 논란을 막기 위해 대통령과 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최근 집값은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부담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정상화하겠다는 취지다.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검찰이 민주당 문을 닫게 하려는 듯한 태도로 나오고 있다며 '함께 뭉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없어지면 이 나라 민주주의가 없어진다"며 민주당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약식 회견 중단을 부른 ‘MBC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김은혜 홍보수석의 대응 방식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홍보수석실이 접근을 대단히 잘못해 모든 부담이 대통령에게 옮겨갔다”고 말했습니다..

● 대통령실은 경호처의 로봇개 임차계약 특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액후원금을 냈고 취임식에 김건희 씨 초청을 받는 등 개인적 인연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참사 전후 대응 실무자에 대한 수사 범위를 확장하면서 9명을 피해자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고발한 소방 공무원들도 불러서 조사했는데 지지부진하다고 비판을 받고 있는 윗선 수사에도 속도를 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 0시 구속기한 만료로 출소했습니다. 김 씨는 취재진에게 "법률적 판단을 떠나 소란을 일으켜 송구스럽다"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경없는기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자유 위축 행태를 우려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MBC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와 약식 회견 중단 등에 대한 언론계의 비판에 이어 국경없는기자회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것입니다.

● 인천시의회 한민수 시의원이 행정 감사에서 학교 시설물을 청소하는 고령노동자에 대해 “81세면 돌아가실 나이다. 정리해야 한다”는 등 노인 폄훼 발언을 쏟아내 논란입니다. 한 의원은 ”81세면 경로당도 못 갈 나이“라고 했습니다.

● 화물연대가 오늘 새벽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정부는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용, 군용 차량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 노조도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 출퇴근길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 내일부터 미국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데요. 해외직구 성수기를 맞아 한국소비자원이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할인 폭이 크다며 SNS 광고로 유인한 뒤 상품값을 치르면, 돈만 꿀꺽하고 잠적하는 사기꾼들이 많다는데요. 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속하면 최근 적발된 사기 의심 사이트 2천여곳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원래 이맘때면 강원도부터 겨울이 시작되고 스키장들도 문을 열기 시작하는데요. 올해는 평년보다 날씨가 따듯하다 보니, 상황이 좀 다릅니다. 평창 알펜시아와 원주 오크밸리 등 강원도의 스키장 9곳은 개장 일정을 12월 이후로 미뤘습니다.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도 인공눈 만들기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당초 이번 주였던 개장을 늦췄습니다.

● 우리 대표팀이 우루과이와 맞붙는 오늘 밤이 배달업계도 대목이 될 것 같은데요. 배달 라이더 노조가 배달 황금시간대를 겨냥해 쿠팡이츠에서 들어오는 배달 주문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건당 2,500원대로 깎은 기본 배달료를 4천원대로 올려달라는 게 핵심 요구 사항인데요.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고물가가 여전하기는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자금시장이 경색하면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에 사재 11억여원을 투입했습니다.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로 시장에 돈줄이 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은 계열사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데요. 신 회장이 직접 나서 수혈에 나선 겁니다.

● 전남 순천시 순천만을 찾은 겨울 철새 흑두루미 수가 1만마리 가까이 늘어나면서 순천시와 조류 전문가, 환경부 등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가 늘어났지만 오히려 비상에 걸린 건 증가한 흑두루미들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급속도로 번지는 일본 이즈미에서 AI를 피해 이동해온 개체들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뜨겁게 달군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월드컵 공식 주제가가 전 세계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K팝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와 만나 상생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13곳에서 카타르 월드컵 야외 응원전이 예고된 가운데, 경찰이 안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경찰청은 전국에 경비기동대, 경찰특공대 등 850여 명을 투입해 응원 인파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광화문광장에만 620명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 스페인은 오늘 새벽 1시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페란 토레스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7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2004년생 가비까지 골 맛을 보는 등 '젊은 피'들을 앞세운 스페인은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을 잡으면서 또 한번의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우리나라에 패배했던 독일은 다시 한번 아시아 국가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또다른 이변을 연출한 일본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 일본이 독일에 2대1 역전 승을 거두는 등 카타르월드컵에서 대이변이 거듭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릅니다. 첫 경기에서 이긴 팀의 16강 진출 확률은 84%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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