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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원자력발전소의 폴란드 수출 확정. 전체 수주액은 최소 10조 원에서 최대 30조 원 전망

[헤드라인] 원자력발전소의 폴란드 수출 확정. 전체 수주액은 최소 10조 원에서 최대 30조 원 전망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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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처치 관련 인터넷에선 '찬반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했다가 갈비뼈라도 부러지면 치료비 내놓으라고 한다", "나중에 고소당할 까봐 두렵다". 그러나 현행법상 응급 환자를 살리려다 발생한 사상 사고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다만, '사망 사고'의 경우 책임을 '감면한다'고 되어있어 일말의 책임 우려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1월 1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이태원 참사의 고인들에 대한 명복을 기원합니다.

슬픔과 비애 그리고 아픔에서 11월을 시작하는 1일입니다.

나, 너, 우리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영적 진화를 향한 여정에 축복의 시간을 기도드립니다.

●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아침최저기온은 4~13도, 낮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행사에 대한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엇보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 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이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초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2003∼2010년 연임하며 인구 2억 1천만 명의 남미 대국을 이끌었던 룰라 당선인은 이날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 코로나로 ‘아이폰’ 생산 차질?→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 코로나 확산. 20만 근로자들 사실상 강제 격리 상태에서 작업...

●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이제는 학술적인 것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것을 논할 때"라며 북핵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기호 특위위원장은 ”국민들이 만성 불감증에 빠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말했습니다.

● 이재명 대표 측근이 연루된 ‘대선자금 의혹’ 수사에 검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개발 의혹의 또 다른 핵심축인 ‘50억 클럽’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선택적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는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당에서조차 “이 정도면 물러나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어젯밤(31일) 1명 늘어, 모두 155명이 됐습니다. 이번 사고 사상자 가운데 여성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어젯밤 9시쯤 숨졌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152명으로 3명이 늘었으며, 이 가운데 중상자는 3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처치 관련 인터넷에선 '찬반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했다가 갈비뼈라도 부러지면 치료비 내놓으라고 한다", "나중에 고소당할 까봐 두렵다". 그러나 현행법상 응급 환자를 살리려다 발생한 사상 사고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다만, '사망 사고'의 경우 책임을 '감면한다'고 되어있어 일말의 책임 우려가 있기는 합니다.

● 할로윈 당일인 어젯밤, 이태원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사고 발생 장소에는 늦은 새벽까지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홍대 거리는 아랑곳없이 젊은이들이 밤을 즐기는 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곳을 찾은 젊은이들은 또래의 희생자들이 나온 이태원 참사에 대한 슬픔에 공감하면서도, 참사 이후 시민 의식 등에 대해선 말을 돌렸습니다.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해외 전문가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풀린 후 맞은 첫 핼러윈 축제임에도 한국 정부의 예방 조치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핼러윈은 외국과 달리 MZ세대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핼러윈을 즐기려는 MZ세대에 대한 비판보다, 안전하게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평소 같았으면 있는 힘껏 몸을 밀어 넣어서 어떻게 해서든 탔을 지하철. 하지만 이태원 참사 사고로 밀집 상황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사람이 늘면서 지하철을 타지 못하거나 사람 없는 시간을 골라 출근하는 직장인이 많았다고 합니다.

● 오늘 시작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는 관중들의 응원을 자제하기로 했고 다른 종목 선수들도 묵념과 검은 리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우승팀을 가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두고, SSG와 키움,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 경북 봉화에서도 광산 매몰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구조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생존 신호를 확인하는 작업도 실패했습니다. 매몰된 작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90미터 지점을 향해 이틀을 꼬박 파내려 갔지만 갱도에 닿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오늘 시추기 두 대를 더 투입해 모두 4곳에서 동시에 시추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우리나라가 한국형 차세대 원자력발전소의 폴란드 수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본계약을 맺게 되면 아랍에미리트와 수출 계약을 한 이후 13년 만에 원전을 수출하게 되는 건데요. 원전 수출 물꼬가 트이면서 앞으로의 수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원전 1기당 건설비를 5조 원에서 7조 원으로 추산하면 전체 수주액은 최소 10조 원에서 최대 30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 지난9월 우리 산업 활동 지표가 일제히 악화돼,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는 이른바 '트리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본격적인 경기 둔화가 시작된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로 49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이 전면 중단됐던 포스코 사태, 9월 산업생산을 끌어내린 핵심요인이었습니다.

● 금리인상, 기업도 비상→ 2022 상반기 대출 잔액 1321조...코로나 기간 중 대출 증가율 12.9%, 이전 10년 평균 4.1%의 3배.

● 세계적인 수요 위축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의 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차입금 또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재고자산은 14조 6천70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은 약 20조 원, LG전자는 재고자산이 1조 3,000억 원가량 더 확대됐습니다.

● 주요 유통업체들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위기가 가중되면서 연말 임원 인사 시점을 연이어 앞당기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내년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인사를 서두르면서 사업전략 수립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 지난 15일 SPC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에 이어 29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유통업계가 추모 분위기로 급전환하고 있습니다. 핼러윈이 과도한 상술과 마케팅 등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코리아세일페스타, 카타르 월드컵,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특수를 위한 마케팅 활동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 이번 달(11월) 22일부터 수도권 등 택시 승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의 개인택시 강제 휴무제가 일괄 해제됩니다. 앞으로 지자체가 부제를 운영하려면 택시 수급 상황,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야 하고 국토부 택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택시 부제 해제는 1973년 시행 이행 이후 49년 만입니다.

● 국민 1인당 육류 소비→ 가장 많은 곳은 미국으로, 연간 100kg이 넘는다.우리나라도 62kg으로,세계 평균 33.7kg의 거의 2배다.

● 9월 전기차 판매 비중 15.3%, 역대 최대→ 9월 국내에서 팔린 국산·수입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5.3%.대기 기간이 짧아지면 20% 이상으로 높아질 것 전망.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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