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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민주당. 이재명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 더불어민주당 내 김 부원장의 집무공간에 대해 압수수색 민주당 측 반발로 철수

[헤드라인] 민주당. 이재명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 더불어민주당 내 김 부원장의 집무공간에 대해 압수수색 민주당 측 반발로 철수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0.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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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사업' 관계자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0월 20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했던 날씨가 오후부터 다소 누그러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약 2~6도 낮아 강원내륙·산지와 일부 경북내륙, 그 밖의 산지를 중심으로는 0도 이하, 그 밖의 내륙 대부분 지역은 5도 내외로 춥겠다.

● 수천만 국민의 불편함을 초래했던 '카카오 먹통' 사고가 5일만에 수습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그 배경에는 국가 안보와 독과점 대응 차원에서 대응을 주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했던 조치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일제히 시진핑 국가주석의 당 중앙 핵심 지위를 강조하고 나섰다. 오는 22일 폐막하는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10년 주기 권력 교체 전통을 깨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할 시 주석을 우상화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북한이 18∼19일 동·서해 완충구역에 350여발의 포병 사격을 감행했다. 미국은 B-1B 폭격기를 괌 기지에 배치하는 등 북한 도발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물가 상승의 원인인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또 풀었습니다. 하지만 경제 전망이 암울해 민주당에 악재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에 맞서 점령지를 총력 방어하겠다는 목표인데,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엔 이동 제한 조치까지 내려졌습니다.

●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으로, 미국 신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의 급등과 높아진 집값, 공사자재 병목 현상 등으로 미국 주택 경기의 위축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내 김 부원장의 집무공간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가 민주당 측 반발로 철수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추후 다시 집행하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오늘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예상과 달리 간담회에서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았다.

● '탈북어민 강제 북송'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래 12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조사 뒤 노 전 실장은 "안보조차 정치 보복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제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것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뒤 처음으로 독감이 동시에 확산하면서 예방접종에 참여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30%대 접종률에 머물고 있는 고령층은 물론 13세 이하 어린이의 독감 예방접종 참여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발생 초기 발표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모든 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됐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가 계속되고 있고 여전히 위험성과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비상사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가 신규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후보지를 마포구 상암동으로 선정한 것을 두고 주민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계속해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며 입지 선정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기한 만료로 1년여 만에 풀려났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김용 부원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줬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 대장동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사업' 관계자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입니다.

● 필리핀 마닐라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말까지 국내 560명의 피해자로부터 108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민준파'의 수뇌부가 오늘 새벽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20여 일이 지났지만, 화재 원인과 책임을 밝히기 위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화재 당시 불이 난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출입구가 대부분 잠겨 있었다는 종사자들의 진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서비스 부문을 맡은 남궁훈 대표가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습니다. 유료 이용자뿐 아니라 무료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도 보상하겠다고 밝혔지만 피해자들의 집단소송과 대거 탈퇴 조짐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카카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서버 등을 운용함으로써 서비스를 계속 운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이중화 장치가 카카오에 갖춰져 있지 않았음을 시인했습니다.

● 서울 남산 정상길 중턱에 위치해 사진 명소로 알려진 이곳에서 검은색 옷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경호원들이 시민들의 사진 촬영을 제한하자 시민들이 항의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곧 옮겨갈 한남동 관저가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내년부터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전기차나 수소차만 구매해야합니다.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은 '무공해차'로 불리는 제1종 저공해차만 구매하거나 임차하도록 규정을 고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늘부터 입법예고한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 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가 설립된 지 19년 만입니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 동 4천424세대로 구성된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입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최고 35층 33개 동 5천778세대로 재건축됩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5백 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1천98억원에 달해 사고 건수와 금액으로 2013년 이후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최근 은행 예금과 적금 금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질금리는 2년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성 수신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1.42%로 집계됐습니다. 가계가 은행에 예금을 맡겨도 물가상승분만큼 이자를 받지 못해 사실상 손해를 봤다는 이야기입니다.

● 한 간편결제 플랫폼이 올해 3분기 1천 곳이 넘는 기업 임직원의 결제 내역을 분석했는데요. 강남구 삼성동의 한 끼 평균 점심값이 1만5천원으로 가장 비쌌고 삼성동에 이어 증권가가 몰려있는 여의도와 강남, 서초·마곡, 판교 지역 직장인의 점심 식비 지출이 컸습니다.

● 통계청이 만 15세에서 29세에 속하는 청년층을 상대로 조사했더니 취업 준비를 시작한 뒤 첫 일자리를 구하기까지 3년 이상 걸린 사람이 35만 명을 넘었습니다. 2년이상 걸린 경우까지 범위를 넓히면 모두 64만 명 가까이 됐습니다. 최근 3년간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기간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앞으로는 직접적 스토킹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뿌리는 행위도 스토킹으로 처벌받는다. 또 피해자 의사나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과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21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 올여름 폭염에 태풍 힌남노까지 덮치면서 무섭게 올랐던 배춧값이 조금씩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준고랭지 배추의 출하로 물량이 늘면서 한 달 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졌습니다. 물론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1.7배 비싼 수준이지만, 김장철이 되면 조금 더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연쇄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54)이 구속적부심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 지난 15일 경기 평택의 SPC 계열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로 촉발된 SPC 불매 운동이 SPC 전 계열의 제품을 타겟으로 확산하고 있다.

● 누적 조회 수 6억 뷰를 돌파한 우리나라 관광 홍보 영상 속 바로 그 노래, '범 내려온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밴드 이날치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으로 다음 주 콘서트를 열고 새로운 곡을 공개합니다. 밴드 이날치가 '물밑'이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열고 신곡 '히히하하'를 포함해 모두 11개의 곡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 조용필은 오랫동안 자신의 노래를 뮤지컬로 만들고 싶었다는데요. 그의 염원대로 뮤지컬 제작을 위한 대본 공모가 시작됩니다. 조용필이 발표한 모든 노래를 소재로 140분 안팎의 뮤지컬 대본이나 스토리를 제출하면 되는데요. 모집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두 3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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