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헤드라인] 서울의 김밥 한 줄 가격 평균 3천46원...환율 1,390원 육박

[헤드라인] 서울의 김밥 한 줄 가격 평균 3천46원...환율 1,390원 육박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9.08 11: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산 깻잎에서 담배꽁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산 노가리에서도 같은 이물질이 나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필터는 검은 점이 박혀 있어 피우다 버린 것으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9월 8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백로'인 오늘(8일)은 전국이 쾌청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석 당일인 일요일(1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설피해는 1만3천여건, 귀가하지 못한 일시 대피자는 6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포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포항제철소는 대부분이 물이 잠기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49년 만에 용광로 3개가 가동도 멈추면서 당분간 생산에 큰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윤대통령은 선포에 앞서 포항과 경주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 주요 7개국 G7이 러시아산 원유에 가격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한 데 대해 러시아가 이에 동참하는 국가에는 모든 에너지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제재에 동참할 경우 경제에 나쁜 영향을 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어제 일본 도쿄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는 자리에서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이 2017년 이후 7차 핵실험을 준비해 왔다며 군사적 태세 조정과 북한 도발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미 양국이,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최대한 많은 대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LA시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 공개된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력과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 임명하는 표결을 진행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국위 이후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특검'은 추석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상위법의 검찰 수사권 축소 취지를 무시한 법무부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검찰 직접 수사를 받은 피의자가 수사의 적법성을 문제 삼는 등 위법성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이 지지율 상승으로 기대했던 '이재명 나오면 땡큐'라는 일명 ‘이나땡’이 현실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나땡’은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대두될 테니 여권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었습니다.

●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6만9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날 동시간대보다 1만2천여명이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보다는 9천여명이 감소했습니다.

● 경기도 평화 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킨텍스 사장이 쌍방울에서 억대 뒷돈을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당시 이 전 부지사가 업무를 봤던 경기도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얼마 전 경찰 조사에 이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재명 대표의 기소 여부는 오늘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 227개 시민사회·노동단체는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퇴진 및 관련 과거사 조사를 촉구하는 '김순호 파면·녹화공작 진상규명 국민행동’을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밀정 공작에 대한 진상 규명과 김 국장 즉각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이 6일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90원에 육박했습니다. 원화뿐만 아니라 위안화와 엔화, 유로화의 가치도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는데, 경상수지 적자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한 기업데이터연구소가 미등기임원 현황을 공시한 25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미등기임원의 평균연령은 53.2세로 10년 전보다 1.5세 높아졌습니다. 업종별로는 IT기업의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이 낮았는데 그중에서도 네이버가 46.3세, 카카오가 46.4세로 가장 젊었습니다.

●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상품수지는 11억 8천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억 3천만 달러나 감소했습니다. 석유제품과 승용차, 선박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지만 수입은 이보다 세 배 넘게 많은 21.2% 증가한 결과인데요. 원자재 수입액의 증가와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세의 둔화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우려가 커지고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금융 비용이 증가하자 기업들이 부동산과 보유 지분을 팔아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향후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판단한 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건데요. 금리가 높아 회사채 조달 비용이 늘어나자 만기가 돌아온 채권을 차환하지 않고 바로 갚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소비자원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의 김밥 한 줄 가격은 평균 3천46원으로 전달보다 2.59% 올랐습니다. 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대표적인 서민 메뉴였던 김밥 가격은 1년 새 10% 이상 뛰었는데요. 삼겹살 200g 가격은 만8천364원으로 한 달 새 1.7% 올랐고, 김치찌개 백반은 1% 오른 7천5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청록색 민방위복 착용을 두고 일부 공무원들로부터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민방위복이 변경되면 자비로 구매해야 하는 직원도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민방위복을 이미 단체 구매한 일부 기초자치단체도 있기 때문입니다.

● 최근 중국산 깻잎에서 담배꽁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산 노가리에서도 같은 이물질이 나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필터는 검은 점이 박혀 있어 피우다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추석에 고향을 오갈 사람의 10명 중 9명은 자가용을 이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하루 평균 542만 대가 이동하게 되는데 거리두기가 유지됐던 지난해 추석보다 13.4%, 평소 주말보다는 20% 늘어난 수준입니다. 연휴 둘째 날이 추석인만큼 귀성 인파는 하루 전인 9일 오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명절 연휴에 전국의 행정기관과 주민센터, 학교 등 만4천여 곳의 공공주차장이 무료 개방됩니다. 공유누리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추석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를 누르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데요.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무료 주차장 위치가 표시되고 개방 시간과 길 찾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알려면 먼저 보건복지콜센터 129번이나 시도콜센터 120번에 전화하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내려받으면 주변에 문을 연 선별진료소와 의료기관의 진료 정보까지 확인 가능합니다.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도 다시 예년처럼 대규모로 열립니다. 특히 중화권 톱스타 '양조위'의 참석이 알려져 영화팬들의 기대가 대단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