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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연소득 70%를 빚 갚는 데 쓰는 사람 140만명 → ‘영끌족’ 위험

[헤드라인] ] 연소득 70%를 빚 갚는 데 쓰는 사람 140만명 → ‘영끌족’ 위험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7.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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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7%로 오르면 190만명은 최저생계비만 쓰며 생활해도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해

서울시정일보]19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

●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늘 대구의 한낮 기온이 34도, 서울은 30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과 경북 산지 등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등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일부 유럽 고객에 '불가항력 선언(declare the force majeure)'을 해 가스 공급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불가항력 선언은 기업 간 무역 거래에서 천재지변과 같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계약 이행 의무를 피할 수 있는 조치다.

● 아베사건 계기, 일본 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논란 확산 → 언론들, 헌금 방식과 정치권력과의 결탁 문제 연일 조명.

● 대내외적인 고물가 요인에 따른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 국민의힘과 정부는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세제 개편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 일정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묘소를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DJ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반면에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대표 출마 서류 접수를 위해 국회를 찾았지만 거부당했다.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김성태, 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습니다. 김 전 의원은 앞서 딸의 'KT 채용청탁'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고, 염 전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도쿄 총리관저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 하루 신규확진 어느새 다시 7만 훌쩍→ 어제(18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7만 497명...오후 9시 기준으로 지난 4월26일(7만5323명) 이후 처음으로 7만명대 넘어서.(동아 외)

●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 숫자는 연일 치솟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백신에 회의적인 분위기를 밀어내기 위해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공개 4차 접종을 진행하며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광복절 특사' 준비를 위해 사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특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를 비롯한 기업인들이 포함될 지 주목됩니다.

● 통일부가 탈북 어민 북송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인권 유린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민주당은 선정적인 장면을 공개해 여론몰이를 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18일 긴급관계장관회의를 가진 뒤 5개 부처 명의의 공동 담화문을 통해 “노사 간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지금과 같은 불법적인 점거 농성을 지속한다면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광주시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우주발사체 성공과 향후 기술 및 산업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술포럼을 개최한다.

● 벤처기업협회는 글로벌 삼성 출신 임직원들의 네트워크인 XSamsung(엑스삼성)과 협력해 온라인 IR피칭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그리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붐’이 불면서 가상자산과 NFT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최근 터진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블록체인 자체에 대한 불신론과 거품론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계속 살다가 연장된 만기를 다 채우지 않고 나갈 경우 부동산 중개비용은? → 보통은 세입자가 새 세입자를 구하는데 드는 비용을 물어야 하나 갱신청구권으로 연장된 경우 세입자는 책임이 없다.

● 연소득 70%를 빚 갚는 데 쓰는 사람 140만명 → ‘영끌족’이 위험하다...대출금리 7%로 오르면 190만명은 최저생계비만 쓰며 생활해도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해.

● 한국,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성큼→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19일 최초 비행 예정.한국 우주항공기술로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 속에 총 8조 8000억원 개발비 투입,단군 이래 최대 방위력 증강 사업.최초 양산 시점은 오는 2026년 예정.(문화)

● 재작년 입주민 갑질에 시달리던 아파트 경비원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비원 폭언·폭행 사례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서민들의 대표적인 급전 창구 중 하나가 바로 카드론입니다. 금리는 높아도 비교적 빠르고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만큼 가계부채 부실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면서 앞으로는 카드론 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6%를 넘는 것도 나왔는데, 평균 대출금리가 지금보다 3%p 오르면, 190만 명이 위기에 빠질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 경제 성장 둔화와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세금 대다수를 감세할 계획입니다. 기업 소득에 부과되는 법인세는 현행 25%인 최고 세율이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인 2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개인 소득에 부과되는 소득세도 15년째 유지 중인 과세표준구간을 부분적으로 조정해 세금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지난 15일 하루 5명 한정인 연 6% 적금 특판에 가입하기 위해 한 새마을금고 앞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개점하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가는 이른바 예·적금 오픈런 시대인데요. 새벽 줄 서기 등 '발품'은 기본이고, 어떤 특판 상품을 어느 지점에서 파는지 검색하는 '손품'도 필수라고 합니다.

● 금리 인상기에 알면 유익한 금융꿀팁 소개합니다. 신용도가 낮은 분들은 대부업체를 찾기 전에 서민금융진흥원에 이용 가능한 서민대출상품이 있는지 물어보는 게 좋고, 자금 사정이 일시적으로 나빠져 대출금 갚는 게 어려워졌다면, 신용대출 119나 원금상환유예제도 같은 채무조정제도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 부동산 시장의 매수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생애 첫 집을 장만한 사람이 지난 2012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나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같은 집합건물을 매수한 사람이 16만 8천여 명이었습니다.

● 한국 방산산업의 효자 ‘K-9 자주포’→ 2001년 첫 터키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호주, 올해 이집트까지 8개국에 5조원 수출.자주포 국제 시장 점유율 54%를 차지하며 방산 수출을 선도하는 효자품목으로 국내 방위산업의 국제 인지도를 견인 중이다.(헤럴드경제)

●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을 둘러싼 '2차 가해' 현상이 이삼십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사회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문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온라인 공간에 여과없이 올라온 고인에 대한 모욕과 비난을 담은 게시글인데요. 사건을 희화화하는 게시글과 함께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이 문제다'따위의 댓글도 달렸다고 합니다.

● 여름휴가 당기는 직장인들 ‘거리두기 재개 전에 다녀오자’ → 코로나 확산세에 일정 바꿔해외여행에서 국내로 대체.급증한 휴가비 부담은 여전.

● 가수이자 작곡가인 유희열 씨가 13년간 이름을 걸고 진행해 온 음악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표절 논란이 불거진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지난해 9월 유희열 씨가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란 곡이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1999년 발표곡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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