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관내 종이팩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종이팩 방문 수거’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는 달리 고급 화장지 등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재활용 가치가 매우 큰 데 비해, 그동안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는 우유팩, 두유팩 등 종이팩을 많이 배출하는 업소의 종이팩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종이팩 다량배출사업장은 종이팩을 1kg 이상 모아 씻고 말리고 묶어서 환경보호과로 연락하면 주 1~2회 환경보호과 직원이 해당 업장을 방문해 수거할 뿐만 아니라 보상으로 1kg당 갑티슈 1개를 제공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시행 첫날에만 종이팩 6kg을 확보했다”며 “빵집, 학교 및 유치원 등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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