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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헤드라인 뉴스. 12월 8일 수요일

[종합] 헤드라인 뉴스. 12월 8일 수요일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12.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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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12월 8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매우 큰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7일 기상청은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아침까지 구름 많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7~3도, 낮 3~11도)보다 3~7도 높겠다"고 예보했다.

●미국이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신장위구르에서 중국의 지속적인 종족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기타 인권 유린을 고려할 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외교적·공식적 대표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 군사력 증강시 강력한 경제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추가적인 방어물자를 공급하고, 러시아의 군사력 확대에 대응해 유럽 동쪽지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다.

● 유럽에서 모든 연령대 가운데 5~14세에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의 교차접종을 공식 권고했습니다.

● 앤서니 파우치 미국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한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존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도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대선 여론조사 결과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유권자의 절반 이상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바라지만, 민주당 정권 재창출 여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린 여야가 '산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역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적진'에 있던 사람들을 포섭하기 위한 여야 선대위의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6천 명을 넘어 7천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가파른 확산세 속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크게 늘면서 사실상 한계에 다다른 의료체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 대학가에서도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청소년 백신 접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의 백신 이상 반응은 성인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백신을 맞은 12살에서 17살의 이상 반응은 10만 명당 262건으로 전체 연령대보다 더 낮다는 겁니다.

● 대법원이 아동학대 형량 기준을 대폭 올렸습니다. 아동학대살해는 최대 무기징역, 살인 의도가 없더라도 학대에 숨졌다면 최대 징역 22년 6개월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사업가들에게서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윤 전 서장 신병을 확보하면서, 청탁을 받은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 남의 집 앞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이걸 이용해 여성 혼자 있던 집에 침입하기까지 했는데 가벼운 처벌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피해자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3D 프린터를 수업 교재로 쓴 교사 7명이 육종암 등 각종 질병에 걸린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3D 프린터 출력 과정에서 나온 유해 물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정부는 피해 규모도 모르고, 역학 조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미국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40 시리즈 생산을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TSMC에 맡긴다. 지난해 RTX30을 생산한 삼성전자 대신 TSMC를 GPU 양산 업체로 선정한 것이다.

● 한국의 구매력 기준 소득 수준이 서유럽만큼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소득과 부의 불평등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6.5%를 벌었고 소득 하위 50%는 전체 소득의 16%를 벗었습니다. 1인당 평균 부의 상, 하위 간 격차는 52배가 벌어져 소득 격차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빚을 갚기 어려워진 개인 채무자들이 내년 6월까지 원금상환 유예를 더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간 연장으로, 이미 상환 유예를 받은 채무자도 최대 1년까지 재신청이 가능합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뒤 공범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과거에도 살인과 성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감형받은 그는 3년 전 출소 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

● 서울의 첫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혜민병원장은 나라가 풍전등화인데, 이것저것 따질 게 아니라며, 담당 의사 30명을 일대일로 설득했다고 합니다. 혜민병원은 병상 220개를 코로나 치료를 위해 통째로 내놓게 되는데, 중수본을 통해 의료진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 삼성전자가 60대 대표이사 3명을 모두 교체하고, 50대 대표이사 투톱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했습니다. 소비자 가전과 모바일 부문을 하나로 합치고, 반도체 부문까지 모두 2개 부문으로 개편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에 더 집중하고, 기술 융합이 진행 중인 부문은 통합해 미래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삼성전자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TV 신제품이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받아 OLED TV 판매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 전역한 군인이 예비군으로 일하며, 하루 일당을 받는 이른바 투잡 예비군 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 길게는 6개월 동안 복무하며, 최대 하루 15만 원씩 일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병사 출신의 경우 전역 후 8년까지, 간부 이상 예비역은 계급 정년에 해당하는 나이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 오늘부터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라갑니다. 이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잔금청산일과 등기이전일 가운데 빠른 날을 기준으로 12억 원 이하 주택을 팔 때 양도세가 면제됩니다.

● 오늘부터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완제품으로 수입된 요소수만 온라인에서 거래되고, 1회에 20리터로 구매 물량이 제한됩니다. 국내 생산 물량은 지금처럼 주유소를 통해서만 유통됩니다.

● 앞으로는 은행이나 행정기관에 서류를 내야 할 때, 종이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 분야에 '마이데이터' 연계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전자정부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온라인으로 행정기관과 은행, 신용정보회사 등에 간편하게 전자문서로 보낼 수 있습니다.

● 내년부터 주변 아파트 단지보다 전기를 덜 쓰면 현금을 주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비슷한 면적인 가구의 평균 전기 사용량과 비교해 1킬로와트시를 절감할 때마다 50원씩을 지급하는 식인데요. 다음 달부터 세종과 진천, 나주 등 혁신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이후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 정부가 지난 2014년 백열등을 퇴출한 데 이어, 오는 2028년에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형광등도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에 형광등은 저렴하고 경제적인 실내 조명 기구로 여겨졌지만, LED 전구가 등장하면서 밝기와 수명, 특히 에너지 효율 면에서 전기료를 많게는 50%까지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아이폰13 '통화·문자 먹통'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수백명이 수주째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제조사와 통신사 모두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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