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지난 2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4.15 총선과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대법원에서 진행된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대한 4·15 총선 무효소송 재검표 검증에 참여한 입회자들의 주장을 들어 이같이 밝혔다.

재검표 검증과정에서 밝혀진 "이 모두 위조, 또는 조작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 온 저로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4·15 부정선거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 전대표는 기자회견후 24일 직접 서울 강남역에서 열리는 부정선거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년 3개월간 4.15 부정선거 규탄 블랙시위가 이어져왔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강남역에서 열리는 젊은이 중심의 항의입니다.

저도 어제 방문하여 격려했습니다.
강렬한 '정의 의지'를 현장에서 보았습니다.

부정선거의 진실은 명백히 밝혀지고, 정의는 세워져야 합니다.
저도 힘쓰겠습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