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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하천 및 저수지에 "어린메기" 방류

[광양시] 하천 및 저수지에 "어린메기" 방류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1.05.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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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를 보전하고 개체군이 급감한 토종어종의 고갈을 예방 -

- 5월 18일 오전에 17만 마리 메기를 지역 내 하천 및 저수지 10개소에 방류 -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친환경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 토산어종 자원량 증대를 위해 518일 오전에 17만 마리의 어린 메기를 지역 내 하천 및 저수지 10개소(광양읍 서천, 점동제, 봉강면 백운제, 옥룡면 동천, 옥곡면 대죽제, 수평제, 진상면 이천제, 수어천, 진월면 이정제, 신구제)에 방류했다.

방류한 어린 메기는 물살이 느린 강 중하류의 돌 틈이나 바닥 근처에 사는 야행성 민물고기로, 오염에 민감하지 않고 물이 깨끗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적응력 덕분에 지역 내 전 지역 내수면에 두루 분포한다.

광양시, 하천 및 저수지에 어린메기 방류(봉강면 백운제)
광양시, 하천 및 저수지에 어린메기 방류(봉강면 백운제)

시는 2004~2020년 지역 토산어종인 은어참게메기동자개 등 약 367 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실질적인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수산자원 보존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역 수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류 사업으로 지역 하천 토산어종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개체군이 급감한 토종어종의 고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양시, 하천 및 저수지에 어린메기 방류(옥룡면 동천)
광양시, 하천 및 저수지에 어린메기 방류(옥룡면 동천)

박성이 해양수산팀장은 이번에 방류한 어린 메기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어구 등을 활용한 어업 활동 등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토산어종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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