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봉 20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 달 21일 개봉한 후 불과 20일 만에 관객수 총 300만 1767명을 기록했으며, 누적매출액은 무려 235억원을 기록했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무려 8000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머니’라고 불리는 할머니와 원칙주의 소신을 가진 9급 공무원에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2014년 CJ 문화재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에서 당선되었으며, 2015년에는 영화진흥위원회 가족영화제작지원에 선정되는 등 개봉 전부터 탄탄한 시나리오로 입소문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캔 스피크’는 2002년 YMCA 야구단, 2005년 광식이 동생 광태, 2007년 스카우트, 2010년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을 만든 김현석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근 영화 ‘박열’에서 호평을 받은 이제훈과 연기파 배우 나문희가 주연을 맡았다.
서울시정일보 강희성 기자 khs010308474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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