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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고향방문 통한 친인척 4명 확진

[함양군] 고향방문 통한 친인척 4명 확진

  • 기자명 박순도 기자
  • 입력 2021.05.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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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주 확진자 고향 방문에 따른 확진자 발생

군민 참여방역 철저 필요

[서울시정일보 박순도기자] 함양군은 14일 고향방문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여 친인척과 밀접 접촉하면서 발생하게 되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서울시로부터 확진자의 함양 방문사실을 통보를 받은 후, 접촉자에 대한 선제검사와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시한 결과, 134명이 확진된 것이다.

 

이번에 확진된 함양 20~23번은 모두 친인척 관계로 집과 영농장소 등을 제외하고는 추가 동선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밀접 접촉자 12명에 대해 신속하게 검사를 완료했으며, 확진자 발생사실을 재난문자를 통해 군민들에게 알리고, 자세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군은 발생자 거주 마을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증상과 관련없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하는 등 추가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5월 들어 타지역 방문을 통한 확진에 이어, 고향방문을 통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을 맞아 고향방문과 타지역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친인척 방문을 통한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었다.”지금은 어느 때보다 방역수칙 준수가 강조되는 시기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 및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확진자 발생이 가족모임에 따른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으로,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는 물론, 이들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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