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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 “딱” 걸려...“택시 스토킹 범죄”

[사건사고]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 “딱” 걸려...“택시 스토킹 범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2.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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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성들의 귀갓길 안전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지킨다

[서울시정일보] 경기 안양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이 여성들의 귀갓길 안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월 28일 오후 9시경, 한 여대생이 택시를 이용해 학원 앞에 도착했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 “딱” 걸린 “택시 스토킹 범죄”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 “딱” 걸린 “택시 스토킹 범죄”

택시기사는 택시 호출시 여대생의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일방적으로“학원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계속 문자와 전화로 만나고 싶다는 요구를 해왔고이에 여대생은 집까지 귀가하는데 두려움을 느끼고 안전귀가 앱을 흔들어 “SOS” 위급상황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알렸다.

센터 관제 요원은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해 현장에서 택시기사를 현행범으로 검거했고 여대생은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었다.

최근 성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이 고조되자 늦은 저녁 여성과 학생, 아동들의 귀갓길 안전이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양시 안전귀가 서비스가 시민, 경찰과의 신속한 대처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안전귀가 앱은 2013년 도입되어 2021년 2월 기준으로 14,000여명이 다운 받아 이용하고 있다.

현재 13개 경기도 지자체 관제센터 간을 연계해 광역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해오고 있고 2020년에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대한민국 전체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늦은 귀갓길이나 위급상황 시 내 손안의 안심 보디가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로 24시간 시민 여러분의 안전귀가를 도와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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