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최근 소속 경찰관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데 이어 이번에는 소속 의경이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공직기강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 A씨에 대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을 한 사실을 1일 공개했다.

A의경은 외박 중이던 지난 달 31일 동작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현금 7만원을 주고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바 있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잇따르는 성추문과 성매매 적발로 공직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여경에 대한 성추행 문제는 물론 최근에는 성매매를 단속해야할 경찰이 오히려 미성년자에게 2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하다 적발되는 등 성범죄 추문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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