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김희중 대주교와 코로나19" 극복방안 논의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김희중 대주교와 코로나19" 극복방안 논의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0.02.27 22:3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 대주교 “시장·공직자 선제적 조치로 추가확산" 막아 -

- 재난상황실에 들러 코로나 비상근무 중인 공직자들 격려 -

[서울시정일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를 접견하고 코로나19 극복 방안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를 접견

 

이 자리에서 김희중 대주교는 이용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선제적이고 용의주도한 대응으로 더 이상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면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천주교 차원에서라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미사를 중단하고, 확진자와 격무에 시달리는 관계자 등의 누적된 피로 해소를 위해 관련 제품 140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희중 대주교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종교계가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천주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감염병은 시간과의 싸움이라 첫 감염자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당일 열린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에서 신천지 측을 T/F에 참여시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 11명의 명단을 제공받았고, 이들을 검사 의뢰해 7명의 확진자를 초기에 격리시켜 더 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와 자치구 추가 조사에서 일부 신천지 시설이 새롭게 밝혀져 추가확산방지대책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 강제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김희중 대주교께서 선제적으로 미사 중단을 잘 발표해주셔서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면서 거듭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김 대주교는 광주시청 재난상황실에 들러 불철주야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며 비상근무 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