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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시장, "임시격리시설" 찾아 무료급식" 봉사

[광주광역시] 광주시장, "임시격리시설" 찾아 무료급식" 봉사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0.02.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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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된 시민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 -

- 17일까지 격리 시민들에게 따뜻한 식사 제공 -

[서울시정일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함께 극복하자며 지역 각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임시 격리시설을 찾아 시민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8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을 찾아 점심식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 격리시설 광주소방학교 급식봉사
코로나 격리시설 광주소방학교 급식봉사

 

이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간병인 중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34명이 격리된 곳으로, 지난 6일 실시된 감염증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시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소고기 미역국, 새우볶음, 파김치, 김 등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 62인분을 격리된 시민과 의료진, 경찰, 관계자에게 배식하고 더욱 힘 내줄 것을 당부했다.

 

시 안전보안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지난 7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격리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격리된 시민들을 위한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호원은 지난 7일 이곳에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도 자체 확보 중인 긴급구호물품 500여 개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으며, 조영작 우리물 대표는 이날 생수 500병을 후원하기도 했다.

코로나 격리시설 광주소방학교 급식봉사
코로나 격리시설 광주소방학교 급식봉사

 

특히 전국자율방재단 광주시연합회 6명과 시··광주소방학교 직원 6명 등은 보호복과 마스크를 찬 채 바깥과 차단된 광주소방학교 생활관 내에서 격리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광주보훈병원과 우암의료재단에서 파견한 의사 2명과 간호사 11명도 생활관에서 상주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은 지난 621세기병원에 의료진 의료복 50벌을 지원했다. 21세기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으로 현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25명이 격리돼 있다.

 

DH글로벌과 텃밭도 6일 이 병원에 마스크, 손소독제, 생수,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광주민주화운동 동지회도 721세기병원에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광주시도 의료인력과 구호물품, 생필품 등을 격리시설 등에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따뜻한 집밥을 만들어 드리고, 격리시설에서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는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재난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격리된 시민들이 남은 기간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복귀한데 따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돼 광주시가 감염자 확산 차단과 상황관리에 직접 나서게 됐다앞으로 추가 감염 차단, 격리자 불편 해소 등 광주시가 지역사회와 합심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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