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에서 귀한 몸 수리과의 겨울 철새 말똥가리를 만났다.말똥가리는 이마, 머리 꼭대기, 뒷머리는 갈색이고 각 깃의 가장자리는 황갈색이다. 수리과의 새들의 특징으로 날개는 넓고 꽁지깃은 짧다. 겨울철에는 평지의 농경지, 도시, 교외의 구릉, 하천, 해안가 산지 등 도처에서 볼 수 있다. 번식은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5~6월 두세개의 알을 낳아 품는다 말똥가리는 솔개처럼 무리를 이루지는 않고 수리과의 새특성 그대로 먹이는 낮게 날면서 들쥐, 두더지, 개구리, 곤충 등을 잡아먹고 때
[서울시정일보] 한강의 입구 위치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강물과 바닷물이 들고나는 한강하구의 독특한 풍광과 함께 총 655,310㎡에 펼쳐진 너른 들녘과 습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손색이 없다.야생조류생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를 비롯해 82종의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면서 공원을 보다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다.올해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다.공원의 생태적 기능을 한층 강화하
[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가 멸종 위기생물인 ‘흰목물떼새’를 지키기 위해 민과 관이 뭉쳤다.구는 5월부터 지역의 생태환경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중랑천에 서식하고 있는 ‘흰목물떼새’의 개체수와 서식환경 보전을 위해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한다.‘흰목물떼새’는 몸길이 약 20㎝로 도요목, 물떼새과 새이다.주로 강가의 모래밭이나 자갈밭에서 번식하는 텃새이기도 하다.과거에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조류였으나 하천 직강하, 준설작업 등으로 서식지가 점차 감소해 현
[서울시정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기록이 없던 흰목딱새를 지난달 28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인된 개체는 본래의 분포권을 벗어나 우연히 찾아온 ‘길잃은 새’로 추정되며,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올해 수행 중인 마라도 지역 철새조사 과정에서 관찰됐다.이 종은 중국 중부, 티벳, 히말라야 등 중국 내륙 고산지역에 텃새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 많이 서식하는 딱새와 가까운 종이다.흰목딱새의 몸길이는 15cm 정도이며, 딱새와 비슷하나 앞목이 흰색이고 날개
환경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를 완전개방하여 그 결과를 관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승촌보는 올해 3월 20일부터 점진적으로 개방하여 지난 4월 6일부터 완전 개방상태를 유지하다가 수막재배가 시작되는 기간인 지난 11월 15일부터 목표수위까지 회복됐다. 죽산보는 작년 6월부터 부분 개방한 이후, 올해 10월 31일부터 완전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수장 가동이 시작되는 내년 3월까지 현 수위가 유지될 예정이다. 보 개방 이후 물의 흐름은 체류시간이 평균 7.3~20.1일에서 2.4~3.3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재천에서 자연에게 말 걸기’라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양재천은 국내 최초로 자연형 하천 공법으로 하천의 자연성을 되살린 곳이다. 구는 양재천 방문자센터를 건립하는 등 계절별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재천을 환경교육의 대표 장소로 꾸몄다.프로그램은 4월~7월, 9월~11월의 매주 화~금,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1회에 중·고등학생 30명 안팎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 생태공원으로 바뀌어가는 월드컵공원의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2000년 공원 조성 전 600여종이 되지 않던 동식물이 2015년 약 1,400여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했다. 억새, 모감주나무 등 356종은 공원 조성 이후 공원 생태계 다양성 증진 및 경...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철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을 경유한 철새가 서울로 유입되면 관련 기관에 알림 문자를 발송해 방역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AI 차단방역을 위한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다.시는 이를 위해 중랑천, 탄천, 강서생태습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3월 황금 연휴가 시작된다. 달력을 보면 1일 2일 3일 연휴이다. 집에만 있지말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3월은 새로운 여행선물을 하자. 또한 학교에 입학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 시점에서 새로 받은 교과서의 단원과 연계된 여행지를 소개한다. 아이들은 의미 있는 시점에서 함께한 여행이 교과서의 내용과 오버랩 되며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경기도는 살아 숨쉬는 교과서다.■ 한국의 무라노 `대부도유리섬`Glass Art를 소개하고 유리공예품의 전시와 체험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이 운영하는 ‘용추계곡 소릿길 따라 숲속여행’ 숲체험 프로그램이 환경부에서 부여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 13조에 의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환경단체, 기업에서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에게 환경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이번에 인증받은 숲체험 프로그램은 용추계곡 소릿길을 따라 진기한 우리 토종 꽃과 나무, 텃새와 철새, 계곡 내 수서 생물 등 숲속에서
나들이를 유혹하는 따뜻한 봄, 아이들과 함께 도심 속 공원에서 자연을 즐기고 숲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해 보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4.7일(토)~11.25(일)까지 매주 주말 강북구 관내에 위치한 오패산과 솔밭근린공원에서 ‘강북구 숲길여행 및 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숲길여행 및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시민들이 생태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숲 해설가와 함께 오패산과 솔밭근린공원 내 탐방코스를
“물총새가 원래 텃새가 아닌데 여기에 못 박혀 사는 한 쌍이 있어요. 겨울에는 볼품이 없어도 밑에서는 삶의 노력들을 엄청 하고 있습니다.”경기도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도립 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숲 해설가 원동익씨가 수목원의 자연에 대해 설명했다. 눈 쌓인 얼음이 아직 녹지 않은 습지 주변에는 버들개지가 싹을 틔웠다.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리고 있었다. 습지생태원 주변에는 기둥 아래서부터 가지를 뻗은 메타세콰이아 수백여 그루가 촘촘히 모여 있다. 아예 바닥에서부터 가지를 뻗은 나무들도 있다. 물향기수목원은 평지와 낮은 구릉
조종석 전면유리 손상(해리어 전투기)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년도 항공기-조류 충돌건수가 ’10년 보다 약 23% 감소한 92건(‘10년 119건)이라고 발표하고, ’12년도에는 철새와의 충돌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항공기-조류충돌현황을 종합분석해보면 최근 5년간 총 469건(년평균 94건) 발생하였다. 매년 운항횟수 증가에 따라 충돌건수도 증가하였으나, 조류충돌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09년도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항행중이거나, 발생 장소를 알 수 없는 사례를 제외한 공항 구역 내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들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복잡한 도회지를 벗어나 한적한 가족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중랑천과 배봉산을 찾아보자.동대문구(유덕열 구청장)가 중랑천 둔치 제1체육공원 장평교 아래에 다양한 빛깔의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해 화려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특히 중랑천둔치 제1체육공원내에는 한방특구의 특성을 살린 한방자연식물학습장이 조성돼 있어 한방식물의 효능도 알아보고 자연생태체험 효과를 만끽 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다.이곳에 식재된 꽃양귀비는 기존 양귀비 꽃을 개량해 약물성분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