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상록기자]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칫솔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기능성 전자동 칫솔 제품은 물론 다양한 효과를 자랑하는 치약 제품 등 전 세계 구강위생 용품 시장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칫솔 관련 대기업의 고비용, 고기능(스마트폰 연계)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면 오랄비의 전동칫솔 스마트 시리즈는 칫솔의 센서가 블루투스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사용자의 양치 시간과 칫솔질에 대해 경고를 해준다. 그리고 콜게이트사의 E1 제
[서울시정일보 강희성기자] 인간의 삶에서 五福이 있다.서경에 나오는 단어다. 오복이란? 장수. 부자. 강녕. 유호덕으로 덕으로 잘살기를 바란다. 다음으로 죽음으로 고종명이다. 그리고 인간의 치아가 들어간다. 또 자손중다가 들어간다.특히 이(치아)는 잘먹고 사는 길인데 이가 건강해야 한다.음식물은 씹으면서 침샘 자극으로 침이 소화역할을 하기도 한다. 즉 먹고 씹고 소화를 시켜야 건강해진다.오늘은 이 오복 중 서울 홍제역(지하철 3호선) 3번 4번 출입구의 '편한치과의원'의 '한상경' 원장을 만나 치아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치아
[서울시정일보] 의대나 약대의 학부과정에서는 필수적으로 약리학을 오랜 시간 배운다. 해부학에 이어 가장 학부생들을 괴롭혔던 과목으로 기억된다. 암기해야할 사항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리학에서 배우는 약은 주로 전문의약품에 국한된다. 그래서 일반의약품으로 유통되는 것들은 의료인보다 비의료인들이 더 해밝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치과의사 조차도 일반의약품 중 잇몸병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인사돌, 이가탄, 이모튼(부끄럽게도 필자는 이 약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고 결국 이 글을 쓰는 동기가 되었다)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서울시정일보] 건보공단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2년 707만 명에서 2016년 1,107만 명으로 56.6%(40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치주질환자가 급증했다기 보다는 2013년 스케일링이 급여화되면서 그 동안 치주질환이 있었으나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들이 치과에 방문하게 된 것으로 치주질환에 대한 인식이 증가해 치과질환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이다.이런 추세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감기에 이어 가장 많은 진료인원을 기록하는 질환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오늘
성병이 구강 즉 입안이나 입 주변에 생길 수 있을까? 그러면 어디에서 검사를 해야할까? 치과로 갈지, 비뇨기과로 갈지, 아니면 이비인후과로 가야할지 참으로 난감하다. 구강성교는 지면을 통해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어색하지만, 이미 현실로는 보편화된 행위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진료실에서도 성기에 생겨야할 병소가 구강이나 그 주변에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가장 대표적이고 자주 접하는 성병은 단순포진(Herpes simplex)이다. 피곤할 때 입 주변에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이것이다. 단순포진은 원래 1형과 2형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등이 체내에서 들어가 면역력 강화. 장질환에 좋은 유산균. 청국장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미생물의 균들을 통틀어서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부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을 하면서 2010년에는 216억 달러(약 26조 6600억원)의 시장...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고령화 사회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이 올해 상반기에만 3건 허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품목은 ▲신바로캡슐(골관절염치료제, 녹십자), ▲시네츄라시럽(기관지염치료제, 안국약품), ▲모티리톤정(소화불량치료제, 동아제약)으로, ‘05년 이후 천연물신약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최초로 천연물신약 허가 이후 ‘05년까지 단 3건만이 허가되었으나, 이번 3품목 추가로 현재 총 6품목이 허가된 상태다. 이러한 천연물신약 개발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