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경기도 파주소방서는 11일 지역 사회의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을 위해 옥내소화전에 한글·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스티커를 홍보한다.2022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옥내소화전 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 제7조 5항을 보면, ‘옥내소화전 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그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 내·외 모두 붙여야 하고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해 작성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파주소방서는 한글·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화성소방서는 8월 10일 봉담119안전센터에서 화재를 초기 진압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에 이바지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표창의 주인공은 봉담의용소방대 홍순일 대원으로 지난 7월 22일 봉담읍 상리의 한 상가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곧바로 맞은편 건물의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압 활동에 임하고 인명을 대피시켰다.불이 난 곳은 샌드위치 패널의 철골조 건축물로 옷가게와 미용실 등 점포가 밀집해 초기대응이 늦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번질 수도 있었다.이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박강수 구청장)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시장 도로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하비상소화함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화재가 났을 때 최초 발견자나 상인 등이 스스로 초동 진화를 할 수 있는 예방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골목시장은 상가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주변이 협소해 소방차가 통행하기가 힘들고 옥내소화전을 설치하기도 어려워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아현시장 6곳, 망원시장 4곳, 망원동월드컵시장 2곳 등 총 12곳에 ‘지하비상소화함’을 설치했다.‘지하비상
[서울시정일보]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서울시내 총 37개 터널에 대한 ‘터널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했다.터널은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정전 같은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 사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주요 대책을 추진한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해 중대재
[서울시정일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초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소방시설 실습 시스템을 서울 소방학교에 구축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이번에 설치된 실습실은 국내 전문가와 유관 기관의 자문을 받아 총 10개월에 걸쳐 개발된 국내 유일의 가상현실 소방시설 교육·훈련 전문 실습실이다.가상현실은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총 10종의 전문적인 소방시설 실습 콘텐츠를 갖추고 기존에는 1명씩 실습하던 방식을 15명이 동시에 소방시설의 점검 및 훈련
[서울시정일보] 중국, 베트남, 몽골 유학생 100여 명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11일 오후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체험의 날’ 행사에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옥내소화전 방수를 체험하고, 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힌 경우 응급처치하는 ‘하임리히법’을 익혔다.이날 행사는 ▲소방캐릭터 및 포토존 운영 ▲119신고요령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활용 심폐소생술 실습 ▲유형별 기도폐쇄 실습 ▲옥내소화전과 소방시설 작동 실습 ▲이동안전체험 차량 운영 등 실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신규 의용소방대원 439명을 대상으로 현장활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훈련을 28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훈련을 습득해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갖추는데 집중됐다.주요 내용은 △소방관련 법령․제도 등 소개 △옥내소화전 사용 등 화재 진압훈련 △로프·완강기 사용법,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등 구조교육 △심폐소생술 및 각종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박학순 현장대응팀장은 “의용소방대원 교육훈련을 통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의 한 소방공무원이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던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동 대처로 요양원 어르신 38명의 생명을 지킨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강서소방서 발산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 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소방위 황정선(남, 49...
피난도 예시 앞으로 노래방, 영화관 등 서울시 4만 4천여개소 다중이용업소에 피난안내도 및 피난안내영상물 비치가 의무화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한시적 유예기간이 24일로 종료됨에 따라 모든 다중이용업소의 피난안내도 비치 및 영상물 상영을 의무화 한다며, 25일부터는 이를 지키지 않으면 2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난9일(수)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법 시행을 앞두고 영업주가 업소의 실정에 맞게 피난안내도를 제작․설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