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평생을 산천을 벗 삼아 자유롭게 살아온 40년 지기 단하(丹霞) 스님께서, 지리산 깊은 골짜기를 숨 가쁘게 내달아온 계곡물이 잠시 멈추어 숨을 진정시키고 있는, 천은사(泉隱寺) 깊고 맑은 물가에 조그마한 터를 닦고, 이름을 심원암(深源庵)이라 지어, 오늘 2020년 4월 12일 오전 11시 마룻대를 올려 상량(上樑)을 하였다.천은사 주지 종효(宗曉) 큰스님의 축원으로 상량을 마치고, 이제 어엿한 심원암(深源庵)으로 깊고 오묘한 근원인 심원(深源)이 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옛 사람들이 말한 말로써 설명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상량식이 26일 열렸다. 강호인 국토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상량식을 갖는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에 완공되고 관광·쇼핑·국제회의장·호텔이 융합된 복합리조트가 내년과 2020년 각각 문을 열게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새...
모형 사진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15일(금) 15시에 은평한옥마을(은평구 진관동 소재)에서 한옥 견본주택 상량식을 거행한다. 이번 상량식은 한옥건축물의 제례행사를 넘어 은평한옥마을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대내외에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SH공사는 기대를 하고 있다. 상량식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이다. 마룻대는 건물의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마룻대를 올릴 때는 음식 등을 마련하여 주인, 목수, 토역꾼 등이 새로 짓는 건물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책소개 동양의 마음을 통해 세계의 미래를 내다보는 탄허 스님의 예지력! 동양의 역학 원리로 내일의 역사를 견지하는 탄허 스님의 지혜를 담은 『탄허록』. 유불도에 통달하였던 탄허 스님의 과 를 한권으로 엮은 책으로, 일간지와 주간지에 직접 기고하고 게재한 자료들을 재구성한 것이다. 유교와 도교의 사상을 비롯하여 역사적 사례를 통해 한반도와 국제 정세의 예측을 시도한다. 일본 열도 침몰을 비롯하여 한반도가 지구의 주축 부분에 위치하게 되는 변화 등 국제정세에 대
지난 2008년 2월 10일 화재로 훼손된 숭례문의 문루 복구와 일제에 의해 왜곡․변형된 성곽 복원을 축원하는 상량식(上樑式)을 문화재청에서 3월 8일 오후 3시 숭례문 복구현장에서 전통의례에 따라 거행한다. 상량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제례보존회가 조선 시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근거하여 상량문 봉안(奉安) 의식을 진행하며, 이 자리에는 소나무 기증자, 문화재 전문가, 관련 단체, 자원봉사자,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숭례문 복구는 화재 이후 「숭례문 복구 기본계획」(2008.5.)에 따라 화재
서울시가 ‘07년 성냥갑아파트 퇴출을 선언하고 한강공공성 회복을 통해 그 동안 획일적이던 도심 속 건축물들을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건축물과 스카이라인으로 바꾼 데 이어, 이번엔「서울형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해 서울 공공건축물에 민간 건축가의 혼이 담긴 창의적인 디자인 입히기에 나선다. 한마디로 도시의 환경과 문화를 창조하는 종합 예술가인 건축가를 우대하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우수․신진 건축가 육성을 통해 도시 건축물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그동안 건축가가 사회 전반적으로 건물 생산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