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폭로를 부인하며 증거로 제시한 사진들을 독점 공개했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측이 28일 정 전 의원의 ‘카드 내역 공개’로 역풍을 맞고 있다.이에 SBS측은 “중립적으로 다뤘을 뿐 정봉주씨를 옹호하거나 대변하려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이날 블랙하우스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방송 기준으로 봤을 때, 정봉주 전 의원은 민국파 주장 때문에 오후 1~2시의 행적이 논란이 됐다. 이 행적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과 인터넷매체 프레시안이 법적공방에 돌입했다. 프레시안은 16일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한다”고 밝혔다.프레시안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전적으로 정 의원이 야기한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등 4개 매체 소속 기자 6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정 전 의원은 그러나 이날 프레시안 기자 2명을 제외한 다른 매체 기자들에 대해선 고소를 취하했다.프레시안은 &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은 16일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결백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전 의원의 변호인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 전 의원의 결백함을 밝힐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2011년 12월 23일 일정이 연속적으로 촬영된 약 780여장의 사진이 그 증거”라며 “이 사진들은 1명의 사진 전문가가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촬영한 것으로, 사실상 정봉주 전 의원의 당시 일정을 모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정봉주 전 국회의원을 언급했다.지난 12일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을 전면 부인했다. 자신은 렉싱턴 호텔에 간 적이 없다는 것. 하지만 이후 정봉주 전 의원의 팬카페 관리자였다고 밝힌 '민국파'(인터넷 상 ID)는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날짜에 정 전 의원을 성추행 사실이 있던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다.민국파와 정봉주는 지난 2012년 8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신동욱 총재는 13일 자신의 SNS에 "서어리 기자
오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 온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검찰에 고소했다.정 전 의원과 변호인단은 13일 오후 3시 42분경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프레시안 기자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정 전 의원 측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정 전 의원이 지난 시간의 억울함을 딛고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선언하기 직전, 프레시안 기자가 작성한 기사와 이를 그대로 받아 쓴 언론 보도에 의해 성추행범이라는 낙인이 찍혔다”고 주장했다
‘여의도 렉싱턴 호텔 성추행 의혹’을 둘러싸고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과 인터넷매체 프레시안이 진실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봉주 팬클럽’운영자가 “당시 정 전 의원이 렉싱턴 호텔에 간 것은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정 전의원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13일 프레시안은 '민국파 "모든 일정 함께한 내가 23일만 없었다고?"'라는 제목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에 반박하는 민국파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앞서 12일 정봉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