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흔히 우리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계산법으로 보면, 1+1은 2가 답이고 2-1은 1이 답이다. 열 번 백 번을 계산하고, 세상이 천 번 만 번을 뒤집어져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정답이며 수학의 진리다.그러나 자연에서는 특히 사람의 관계에서는 1+1은 무엇이어야 하고, 2-1은 무엇이어야 한다고 정해진 답은 없다.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이 진리다.예를 들어, 상대를 생각고 좋으라고 하나를 주는 것이, 상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그것이 되레 하나를 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엊그제 명창 임현빈의 흥타령을 연속재생으로 눌러놓고, 책상 앞에 앉아서 동지섣달 길고 긴 밤을 꼬박 샜다는 글을 썼더니, 많은 분들이 다 늙어서 상사병이 들었느냐며 걱정을 하는데, 뭐 글쎄 그럴 수도 있고, 솔직히 말하면 가끔 보고 싶은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정인(情人)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설마하니 그게 이 나이에 흥타령을 들으며 밤을 샐 일이겠는가?2003년 4월4일 전교조의 모함에 빠져 자살해버린 충남예산 보성초교 서승묵 교장 선생님의 죽음 즉, 교단의 스승이 아닌 정치세력이 돼버린 전교조
[서울시정 일보] 공연 “푸리”는 13일 오후 3시 (사)전남문화재단, 문화공간 소리골남도 주관으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코로나에 지친 순천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에는 올해로 17년 차를 맞이한 (사)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를 주축으로 전통연희단모아, 명수네 사물놀이, 가야금앙상블 오르고 등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김향숙 회장(제29-1호 동편제 예능 보유자), 송춘 지부장(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 출연했다.첫 무대
[서울시정일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브랜드 상설공연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지역 8개 문화예술 단체가 무형문화재와 전통 민속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첫 행사는 오는 15일 여수시문화원에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과 강강술래 공연으로 시작된다. (사)뿌리패예술단의 대북합주와 국악성악 등도 함께한다. 7월에는 도 문화재인 동편제 흥보가와 현천소동패놀이보존회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수생활문화연대의 약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