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국회도서관은 오는 9일 한글날 제정 90주년(한글 반포 572돌)을 맞아 한글날이 현재와 같은 공휴일로 지정되기까지 국회에서 이루어진 논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국회기록물을 1일부로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한글날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와 신민회에서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기 위하여 선포한 ‘가갸날’(음력 9월 29일)로 시작되었으며, 1928년에 ‘한글날’로 명칭이 변경됐다.1945년 훈민정음 원본에 따라 오늘날과 같은 10월 9일로 한글날을 확정했으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도서관은 3일 1953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근로시간 제한과 관련된 「근로기준법」 제정‧개정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국회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1953년 최초 제정된 「근로기준법」에서 법정 근로시간을 주 48시간, 최대 주 60시간으로 제한한 이후, 수차례 법 개정의 과정을 거쳐 2018년 3월 20일 법정 근로시간이 주 40시간, 최대 주 52시간으로 되었다.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1953년부터 최근까지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도서관은 14일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네 번째 발간물로『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김수한』편을 발간했다. 이 책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구술기록을 중심으로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사진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1928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4‧19 민주혁명 당시부터 평생을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노력한 정치인이다. 1967년 제7대 국회에 처음 등원한 후 6선 의원을 역임하였다.국회도서관은 오는 21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도서관은 8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최저임금제와 관련하여 「최저임금법」 제정‧개정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국회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최저임금제는 국가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여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제도로서, 1953년 제정된 「근로기준법」에 처음 실시 근거가 마련되었으나 시행되지 못하였다. 이후 1986년 「최저임금법」이 제정되면서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2018년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1953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도서관은 남북 정상회담(4월 27일, 5월 26일) 및 미국과 북한 간의 정상회담(6월 12일)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다루어짐에 따라, 19일 북핵과 관련된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보존소 소장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국회에서는 1993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으로 인한 1차 북핵 위기부터 최근까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17대 국회에서는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와 ‘민족화해와 번영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도서관은 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국회회의록 등 국회기록보존소 소장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11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은 국회회의록을 비롯하여 군 사법기관의 수사 및 재판기록, 미국 비밀해제 문서, 주요 단행자료 등 문서류 4,271권, 필름류 2,017개이다.국회회의록은 1988년 제13대 국회에서 구성한 ‘제5공화국에 있어서의
[서울시정일보 황인혜기자] 국회 본회의장이 또 시끌벅적해졌다. 정책을 두고 찬반양론 고성이 난무하는 자리. 이 한가운데 누군가 미동도 없이 앉아있다. 그리고는 조용히 주위를 살피며 회의장의 이모저모를 기록한다. 바로 속기 공무원들이다. 이번 호에는 속기 공무원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오늘의 주인공은 속기공무원 권초롱씨이다.“대학 졸업 즈음 TV 뉴스에서 국회 본회의장을 본 적이 있는데 영상으로 본 그곳은 아주 소란하더라고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한가운데 조그만 구멍이 있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만 미동도 없이 앉아 있는 거예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