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13일 관내 국가유공자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백 시장은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박삼숙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용인시지회장과 함께 월남전 참전유공자 고 박수만 씨와 5·18사망자 고 김명철 씨의 유
[서울시정일보]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고령화사회를 넘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 고령사회를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정책이 필요하며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7년 8월 5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한 ‘이동보훈복지서비스’ 추진의 정책브랜드 ‘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를 제정‧선포하였다. ‘보비스(BOVIS)&rs
[서울시정일보] 얼마 전 요즘 한창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6‧25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아이는 6‧25전쟁이 어떻게 일어나고 어느 나라들이 참전하여 정전이 되었는지를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다. 아이가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같이 찾아보자고 하여 6‧25전쟁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하며,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정전이 되기까지 전 국토의 80%를 잿더미로 만들었고 국군과
[서울시정일보]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조국의 광복과 국가 수호를 위하여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우리가 좀 더 나은 세상을 살게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그 분들을 떠올려보는 달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6.25전쟁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한 침공으로 발발한 이 전쟁으로, 이 나라를 지키고자 수많은 분들이 목숨을 바치셨다. 그분들 중에는 김문성 해병대 중위(국가보훈처 6월 6.25 전쟁영웅 선정)도 포함되어 있다. 김문성 중위는 1930년 제주도 서귀포 출생으로, 195
[서울시정일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어릴 적부터 숱하게 들어왔던 말로, 해마다 6월이 되면 거리에는 호국보훈과 관련된 현수막이 걸리고 학교에서 표어나 글짓기 대회를 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까지만 해도 6‧25에 참전하셨던 분들의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덧 6‧25전쟁이 발발한지 69주년이 되었고 당시 참전하셨던 유공자분들 중 돌아가신 분들이 많으시며 살아계신 분들도 평균 연세가 88세가 훌쩍 넘어 버렸다. 이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은 일제의 식민통치와 6‧25전쟁을 극
[서울시정일보] 인사혁신처는 2017년부터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국가적으로 활용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행정사각지대를 해소하기 퇴직공무원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3개 분야, 32개 사업에 170명의 참여자를 추가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는 국가보훈처 소관 '이동보훈팀 운영지원사업' 참여자로 2017년부터 위촉되어 경기동부보훈지청 관내 여주시, 하남시, 성남시, 안성시, 이천시, 광주시 등 6개 시 보훈회관을 방문하여 월 2회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보훈제도 전반에 대한 상담과
[서울시정일보] 보훈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가장 마음이 먹먹해지는 순간은 자식을 잃은 부모를 만나는 때다. 그리고 어린 자녀를 두고 희생된 젊은 장병의 사연을 들을 때도 무척이나 마음이 아프다. 누군가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려고, 누군가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려고 군입대를 한다. 어떤 경우든 젊은 군인이 군대에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서해바다는 유독 이런 슬픈 군인들의 사연이 많은 곳이다. 제2연평해전에서 목숨을 잃은 고 한상국 상사는 어린 시절부터 해군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어, 고
[서울시정일보] 머내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동천동의 옛 지명이다. 99년 전 1919년 3월 29일. 당시 산골마을이었던 이곳에서 수천 명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그리고 머내는 99년이 흐르는 동안 원래 살던 사람들은 대부분 떠나고 외부에서 이사 온 더 많은 사람들로 도시를 이루었다.그 장소에 새로 들어와 살고 있는 현재의 사람들이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그 시간에 그것을 기념하는 재현행사를 자발적으로 개최했다. 학생들은 손수 태극기를 만들고 어른들은 오래된 문헌과 원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당시 만
일제강점기 수형기록이 용인시 수지구청 문서고에서 기록이 확인되었다. 기록에는 태형 16명과 피살 1명 포함, 총 17명이 발견되었다. 지금의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고귀한 선열들의 역사의 현장이다.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지난 12일 “용인시 수지구청(구청장 정해동), 기흥구청(구청장 이동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원장 한시준 교수), 머내여지도(대표 오유경)와 함께 1919년 3월 29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고 일제에 의해
규제혁신 이라는 단어는 새내기공무원 일 때부터 끊임없이 듣던 단어 이지만 익숙하기도 하면서 낯선 단어 인듯하다. 규제혁신을 위해 일선기관에서부터 끊임없이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지만 그때의 나는 규제혁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지 못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거 같다. 하지만 지금 보훈공무원으로서 규제혁신이라는 게 아주 거창한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보훈가족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업무 집행과정에서 오히려 복잡한 행정처리 등으로 인해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마련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행정처리가 결국 규제의 한 부부일
‘전봇대 뽑기’, ‘손톱 밑 가시’ 등은 규제개혁을 나타내는 중요한 표현이다. 현 문재인 정부에서도 규제 완화를 통한 혁신성장이 중요한 정책 중에 하나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그 지지부진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성장의 과실을 어떻게 나눌지에 관한 사회적 합의가 없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규제 완화는 양면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는 쪽이 있는 반면 피해를 보는 쪽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사
화장실 청소는 항상 힘들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화장실 청소의 연속이었다. 엄마만 하는 일은 아니었다. 국민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한 반에 60여명 친구들 중 10번에서 15번까지로 나름대로 정해진 구역의 화장실을 청소해야했다. 숙제를 안 해오거나 떠든 사람으로 칠판에 이름이 적히면 상당기간 전담하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피하고 싶었던 그것은 졸업과 동시에 일시적으로 해방되었다가 가정을 이루면서 다시 시작된다.주로 아내의 몫이었던 것 같았는데 남편의 몫이 된 지 오래된 느낌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전담해왔기 때
스포츠 종목 중에 ‘카누 용선(龍船·드래곤 보트)’이라는 종목이 있다. 중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에서 성행하다보니 지난 8월 18일 개막하였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이 되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별 관심 없는 종목이었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남북한이 단일팀을 구성해서 출전하였기 때문이다. 용선은 특히 10명의 패들러(사공)와 키잡이, 드러머(북 치는 선수) 등 1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종목이다. 남녀별로 8명씩(예비 2명씩 포함)의
지난 4월 27일 우리는 남북한이 웃으며 함께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제 평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지만 - 그래서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 희망으로 부푼 마음은 감출수가 없다. 우리에게 「아큐정전」작가로 알려진 루쉰의 시 중에는 이런 말이 있다. ‘어려움을 겪었어도 형제가 만나 한번 웃으니 과거의 원한이 다 사라졌다’(渡尽劫波兄弟在,相逢一笑泯恩仇。). 바로 현재 우리의 상황과 잘 들어맞는 시구이다. 그 날의 봄을 계기로 ‘평화’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평화의 사전적 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에서는‘6월13(화)12:00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천,여주,광주지역 보훈가족 150명을 초청하는 위안행사를 이천소재 나랏님수라상에서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안종간 이천상이군경회장 등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국가보훈처에서는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올해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에서는 3월24일 ‘제2회 서해수호의 ...